의형제 (2010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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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감독 장훈
제작 김연호
각본 장민석
주연 송강호
강동원
음악 노형우
개봉일 2010년 2월 4일

의형제》는 송강호강동원이 주연한 대한민국의 영화이다.

줄거리[편집]

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남파 공작원을 검거하기 위한 총격전이 일어난다. 그러나 이 작전은 실패하고 송지원(강동원 분)은 도망가는데 성공한다. 국정원 요원 이한규(송강호 분)는 이 작전의 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파면당한다. 그리고 6년 후, 이한규는 국제결혼을 한 후 도망다니는 동남아 신부를 찾아 데려다주고 돈을 받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한 건축공사장에서 6년 전에 놓친 남파공작원 송지원을 만나게 된다. 단번에 그를 알아본 이한규는 그를 이용해 간첩단을 잡아 포상금을 얻을 생각으로 송지원을 채용한다. 이후 그 둘의 숨막히는 심리전이 시작된다. 아직도 이한규를 국정원 요원인 줄 알고 있는 송지원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북에 보고하고 그의 실태를 주시한다. 이한규도 역시 송지원을 주시하며 다른 간첩단과의 연락을 주시하며 검거 시기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한규는 송지원을 추적하던 중 그가 북에 의해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그를 보며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된다. 결국 이한규는 처음부터 송지원을 그런 목적으로 불러들였다는 것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놓게 되고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송지원과 함께 일하던 북파공작원이었던 그림자가 다시 내려와 마지막 기회라며 송지원에게 작전을 지시한다. 같은 시각, 국정원 요원들은 송지원과 그림자를 추적하고 있다. 송지원의 시계에 위치추적장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한규가 송지원을 찾아가 빨리 시계를 버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옆에 있던 그림자가 이한규를 총으로 쏘려는 순간 송지원은 어쩔 수 없이 이한규를 살해하는 시늉을 낸다. 마지막 지시였던 전직 남파공작원 배신자 교수 암살 지시에 송지원이 따르지 못하자 그림자는 직접 교수를 저격한다. 마지막으로 송지원을 죽이려는 그림자에게 가족을 빼돌리려 했다는 사실이 발각되었다는 것을 알고 가족이 죽었다고 생각한 송지원은 그림자와 대결하나 3층 옥상에서 떨어진다. 그림자가 송지원을 저격하나 이한규와 국정원 요원들이 와서 그림자를 저격하려 하지만 실패할 위기에 처한다. 그림자는 송지원을 확인사살하려는 순간 옥상에서 뛰어내려온 이한규에게 암살당한다.

이한규는 간첩을 잡은 공로로 거액의 현상금을 받게 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어느 날 이한규에게 '영국에 있는 가족들이나 만나라'는 송지원의 편지와 함께 런던행 비행기 티켓이 배달되고,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이한규가 비행기에서 양주를 시키자 자신을 흉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뒤를 돌아본 이한규는 함께 비행기에 오른 송지원과 송지원의 아내와 딸을 발견하고 너털웃음을 터뜨린다.

캐스팅[편집]

수상[편집]

국내

상영 정보[편집]

  • 2월 7일 개봉 사흘 만에 관객 60만을 돌파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1]
  • 2월 9일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2]
  • 2월 14일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3]
  • 2월 19일 개봉 16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4]
  • 3월 2일 개봉 4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5]

평가와 비판[편집]

흥행의 원인으로 드라마와 스릴러를 버무린 뛰어난 연출이 한 몫 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쉬리공동경비구역 JSA의 뒤를 이을 분단현실을 그린 대박영화로 평가된다. 영화 평론가 정지욱은 "여느 '분단 영화'와 달리 가벼우면서도 세련되게 남북 문제를 다루니 관객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는 듯 하다"고 분석하였다.[6] 영화평론가 전찬일은 "그 관계는 기존의 휴먼 드라마에서 봐왔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연출력에 대해 호평하였고, 주연인 송강호와 강동원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7] 또한 영화평론가 심영섭은 "남북의 대치 속에서 이해관계가 날카롭게 부딪칠 수밖에 없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서로 믿음과 신뢰를 주고 받으며 만들어낸 감동이 관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8]

우려도 있다. 2008년 관객수 500만을 넘기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추격자 이후로 스릴러, 액션 장르의 추격전 위주의 영화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문화적 다양성 부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문화평론가 이문원은 "단순 소비 트렌드를 쫓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영화계는 유행을 쫓으면 늘 큰 실패를 만나고는 했다. 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영화들이 꾸준히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9]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평행이론, 황해 (영화), 전우치 (영화), 용서는 없다, 거북이 달린다 등등 비슷한 장르의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다.

주석[편집]

  1. 최나영 기자. "'의형제', 개봉 3일만에 60만 돌파‥'아바타' 제압", 《OSEN》, 2010년 2월 7일 작성. 2010년 2월 7일 확인.
  2. 김용호 기자. "영화 ‘의형제’ 100만 관객 돌파", 《세계일보》, 2010년 2월 9일 작성. 2010년 2월 9일 확인.
  3. 이재훈 기자. "'의형제' 11일만에 200만명↑", 《뉴시스》, 2010년 2월 14일 작성. 2010년 2월 14일 확인.
  4. 고경석 기자. "'의형제' 2010 개봉작 중 첫 300만 돌파", 《아시아경제》, 2010년 2월 20일 작성. 2010년 2월 20일 확인.
  5. 이형석 기자. "‘의형제’ 4주 연속 1위, 450만명 달성", 《헤럴드경제》, 2010년 3월 2일 작성. 2010년 2월 3일 확인.
  6. 라제기 기자. "거창한 '민족'보다 '생활형' 첩보원 얘기로 공감", 《한국일보》, 2010년 1월 26일 작성. 2010년 2월 20일 확인.
  7. 전찬일 영화평론가. "‘아바타’ 독주 막는 ‘하모니’ ‘의형제’", 《조선일보》, 2010년 2월 17일 작성. 2010년 2월 23일 확인.
  8. 라제기 기자. "겨울 충무로 휴머니즘이 녹였다", 《한국일보》, 2010년 2월 17일 작성. 2010년 2월 23일 확인.
  9. 김지혜 기자. ""유행 쫓는 충무로"…영화계, 장르 편식의 두 얼굴", 《스포츠서울》, 2010년 2월 5일 작성. 2010년 2월 23일 확인.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