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마미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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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마미족
Yanomami, Ya̧nomamö
Alto orinoco5.jpg
야노마미족 어린이들
거점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브라질 브라질
언어 야노마미어
종교 샤머니즘

야노마미족(스페인어: Yanomami, Ya̧nomamö, 포르투갈어: Ianomâmis, -族) 또는 야노마뫼족[1] 베네수엘라브라질 지역에 거주하는 남아메리카선주 민족이다. 외부의 이민자들이 사는 곳에서 먼 아마존 우림 내륙의 오지에 모여 살았기 때문에 20세기 초까지 외부 세계와 이렇다 할 접촉이 없었다. 이러한 역사적 이유로 야노마미족은 그들의 언어와 관습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다.[2]

현재 브라질의 야노마미족은 1만 명 정도의 인구가 50-400명으로 구성된 마을들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 바나나 재배, 과일 채집, 수렵 등으로 먹을 것을 얻는다. '야노마미'(yanomami, ya̧nomamö)는 야노마미어로 '사람'을 뜻한다.[2]

그리고 아직도 미접촉부족으로 살아가는 야노마미족이 몇백명 남아있다.

야노마미족 보호구역[편집]

브라질의 야노마미족은 현재 지정된 보호구역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야노마미족 보호구역은 원래 유엔 인권위 및 환경 관련 NGO들의 압력에 의해 이미 1988년의 개정 헌법에 포함된 것이었다. 이 헌법에는 선주 민족의 사회 조직, 관습, 전통, 생활 및 거주 지역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고 그들의 지역을 별도로 지정하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보호구역을 실제적으로 조성한 것은 브라질 전 대통령페르난두 콜로르 지 멜루의 정부였는데, 보호구역이 매우 큰 규모(약 한반도 규모[3])인 데 반해 브라질의 야노마미족 인구는 1만 남짓이기 때문에 조성 당시 과도한 시혜라는 언론의 비판이 있었다. 또한 브라질 군부 역시 보호구역이 중요한 작전 거점에 위치하여 군사 작전에 방해를 준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4]

아시무의 학살[편집]

1993년 베네수엘라 국경에 가까운 브라질의 아시무(Haximu) 근교에서 금광 광부들이 야노마미족 약 16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1987년 브라질 골드러시로 인한 해당 지역 원주민들과 외부인들 간의 갈등으로 빚어진 분쟁의 결과였다. 이 분쟁은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다. 처음으로, 광부들이 야노마미족 부락을 공격하여 4-5명의 젊은이들을 사살하였다.[5] 이에 해당 지역 거주민들은 광부들을 공격하여 최소 2명을 죽이고 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그러자 광부들은 대대적으로 야노마미족 부락을 공격하여, 아기나 노인을 포함하여[6] 약 12명의 야노마미족을 무차별적으로 죽이고 부락을 불태웠다.[7]

주석[편집]

  1. 브라질에 대해 해설하고 있는 출판물인 편무원, 《기회의 땅, 브라질》, 해와달, 2009에서는 포르투갈어식인 '이아노마미족'으로 쓰기도 한다.
  2. 편무원, 《기회의 땅, 브라질》, 해와달, 2009, 204쪽.
  3. 이상의 책에 '한반도 규모'라는 직접적 언급이 있다.
  4. 같은 책, 203쪽.
  5. Ferguson, R. Brian, Yanomami Warfare, p.375.
  6. Ibid., 375.
  7. Tierney, Patrick, Darkness in El Dorado, p.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