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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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항공기(無人航空機, 영어: unmanned aerial vehicle, UAV)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항공기를 말한다. 기체에 사람이 타지 않은 것으로 지상에는 원격 조종하는 조종사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Uninhabited Aerial(Air) Vehicle의 약어로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임무에 의한 분류, 비행 고도나 크기에 의한 분류가 존재한다.

벌이 윙윙거린다는 뜻의 드론(drone)이라고도 불린다.

종래에는 주로 정찰 ·표적용으로만 사용되어 왔으나 근래에는 후방에 있는 조종사의 전파 ·광선을 이용한 원격조정으로 정찰 ·폭격 ·공중전 등 모든 공중활동을 한다. 따라서 조종사의 눈 구실을 하는 카메라를 비롯한 각종 전자장치를 탑재하고 있다.‘닉슨 독트린’에 의해 해외병력을 가능한 한 철수하여 자국 병력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으면서, 동시에 우방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준수할 목적으로 무인비행기의 연구 개발이 추진되었다.

1965년 미국은 중국 본토 정찰, 베트남전쟁 말기에 하노이 ·하이퐁 지역의 정찰에 무인비행기를 사용하였다. 제4차 중동전에도 이스라엘이 전차 기만용(欺瞞用)으로 사용하였다. 오늘날에는 전자광학의 발달로 정찰뿐 아니라 공대지 ·공대공 공격 등에 응용을 고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미국의 AQM-34, 영국 ·캐나다 ·독일 등의 CI-89, 이스라엘의 스카웃 등이 있다. [1]

임무에 의한 분류[편집]

노스롭그루먼 RQ-4 글로벌호크
파일:VUAV Eagle Eye.jpg
VUAV 이글아이
  • 민간 무인기(고정익·회전익) - 농업용·재해 관측용 등
  • 무인 표적기
  • 무인 정찰기(고정익·회전익)
  • 무인 공격기(UCAV)
  • 무인 공격 헬리콥터(UCAR)
  • 초소형 비행체(MAVs)
  • 무인 차량(UGV)
  • 무인 잠수정(AUV)

무인 정찰기[편집]

전자장치에 의해서 자동조종 ·원격조종되며, 목표 상공에서 항공기 내에 장치된 자동 카메라로 목표를 촬영하거나 TV 카메라로 영상을 기지에 송신한다.

무인 정찰기는 비무장형과 무장형도 있지만 무장형이 많다. 비무장형은 미국의 RQ-1 프레데터RQ-4 글로벌 호크, 일본의 FFOS 등이 있다. 무장형은 공대지 미사일헬파이어를 탑재한 무장형 MQ-1 프레데터를 미군에서 실제로 운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일찍부터 도입 운용 중에 있고, 이스라엘과 대립하는 이슬람 무장 조직 헤즈볼라도 2006년에 무인정찰기 미르서드의 소유를 공표하고 있다.

정찰 임무에는 장시간의 체공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정익기가 많기는 하지만 회전익기도 존재한다. 회전익기로는 일본의 FFOS로 운동성이 높은 대신에 고도의 제어 기술을 필요로 한다. 그 밖에 보잉에서 A160 허밍 버드를 개발중에 있다.(2006년 9월)

비슷한 유형으로 만들어진 것에는 육상에서는 UGV(Unmanned Ground Vehicle :무인 차량), 바다 속에서는 AUV(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무인 잠수정)등이 있지만 정찰 능력은 무인 정찰기에 뒤떨어져 국지적인 정찰 밖에 이용되지 않는다.

조종은 무선으로 수행되며 위성을 이용해 지구의 반대편에서 제어할 수도 있다. 또 최근에는 자동 제어 기술의 진보에 의해 목표 좌표나 대략의 비행 루트를 지시하는 것만으로 완전 무인기 자율화를 실시하는 일도 가능하게 되었다. 무인항공기 분야는 민간부문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 군사용으로 전용되거나 기술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 수출 금지 조치의 대상 밖이어서 제3국이나 테러리스트에의 장비나 기술 유출이 염려된다.

무인 공격기[편집]

항공모함에 탑재하기 위한 함재기용 등으로 개발 중인 무인전투기도 있다. 미 노스롭 그루먼사가 미 해군 프로그램(UCAS-N)에 의해 개발 중인 X-47은 스텔스 설계를 중시해 탄소 복합소재를 이용한 다이아몬드 형태로 만들어졌다. 초기에 만들어진 X-47A와 이보다 크고 형태도 달라진 X-47B가 있다. X-47B는 길이 11.6m, 날개폭 18.9m이고 항속거리는 6500km에 달한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러시아, 중국 등에서도 무인 전투기를 개발 중이다. 영국 BAE 시스템즈사는 2010년7월 영국의 첫 무인 공격기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인항공기 중의 하나인 ‘타라니스’(Taranis)를 공개했다. 타라니스는 여러 종류의 정밀유도폭탄을 탑재해 목표물을 정확히 공격할 수 있고 적 항공기의 공격으로부터도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게 설계됐다. 길이 11.35m, 폭 9.94m, 높이 4m이고 중량은 8t이며 대륙간 비행이 가능하다. 영국 국방부는 이 타라니스 프로젝트에 2007년부터 1억2400만 파운드의 예산을 투입했다. 프랑스의 경우 ‘뉴론’(Neuron)이라 불리는 무인공격기를 개발 중이다. 다소사를 중심으로 스페인 EADS CASA사, 스웨덴사브사 등이 공동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인공격기 개발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개발중인 ‘뉴론’은 땅 위의 목표물을 공격하는 공대지 임무에서 정밀폭격 무기를 싣고 스스로 목표물을 찾아가 공격하는 능력과 유인 전투기의 통제를 받아 공격하는 능력을 시험 중이다.

독일에선 ‘바라쿠다’(Barracuda)라는 무인 전투기를 개발 중인데 2006년 첫 비행에 성공했다. 미국의 X-47이나 프랑스의 ‘뉴론’처럼 완전한 스텔스 성능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제한적인 스텔스를 목표로 했다. 길이 8.25m, 날개폭 7.22m이고 최대 이륙중량은 3.2t 이다. 이탈리아에선 알레니아사가 ‘SKY-X’라 불리는 무인 공격기를 개발 중이다. SKY-X는 2004년12월 첫 비행을 했다. 항공기 동체 아래 부분에 있는 무장창에 500파운드 폭탄 2발을 실을 수 있다. 비겐, 그리펜 전투기로 유명한 스웨덴의 사브사도 ‘샤크’(SHARC) 등 축소 기술시범기 등을 시험했다. 러시아도 미국의 X-45, X-47과 유사한 무인공격기를 개발 중이며 중국은 ‘암검(暗劍)’이라 불리는 무인공격기 모형을 2007년 파리 에어쇼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비행 고도에 의한 분류[편집]

크기에 의한 분류[편집]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분류를 사용하는 일이 있다.

  • UAVs classification
  • 소형 UAV: MAV 보다는 크지만, 비교적 소형의 UAV (을)를 가리킨다.
  • MAV: Micro Air Vehicle 의 약어로, 협의에는 국방 고등 연구 계획국 (DARPA)이 정의한 크기(최대의 길이가150 mm 이하)의 UAV를 가리킨다.
  • NAV: Nano Air Vehicle 의 약어로 MAV 보다 더 소형의 UAV로 DARPA 정의에 의하면 최대의 길이가 75 mm 이하로 최대 이륙 중량은 10그램 이하.

세계각국의 기술수준[편집]

  • 중국은 무인스텔스기 '이검'을 2013년 11월 21일에 20분간의 처녀비행시험을 했다.[2]
  • 미국은 이미 고고도 무인항공기를 개발하여 실전에 배치하고 있다. 미국이 운용 중인 글로벌호크는 2만 미터 상공에서 30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다.[3]
  • EU는 국방회의를 통해, 무인항공기 개발에 합의하고, '중고도장거리비행(MALE)' 무인기를 개발하기로 했다.[4]
  • 한국에서는 최근에 무인항공기 원천 기술 및 특허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허청에 의하면, 1992년부터 2011년까지 총 282건의 무인항공기 관련 특허가 출원됐다고 한다.[5]
  • 부경대 이상윤공간정보연구소 소장 및 교수는 글로벌호크형 고고도 무인항공기에서 프레데터형 저고도 무인항공기를 분리시켜 지상의 목표를 정찰과 타격하는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현재의 중국 무인항공기 기술을 넘어선다.[6][7][8]


같이 보기[편집]

참고[편집]

  1. ‘드론’이라는 이름의 살인기계
  2.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112209094795303
  3.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100906
  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606339
  5. http://www.etnews.com/news/nationland/2853429_1495.html
  6.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9841
  7. http://news.nate.com/view/20131201n06968
  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1/29/0200000000AKR20131129152600051.HTML?input=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