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티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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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 기어(영어: GUILTY GEAR, 일본어: ギルティギア 기루티기아[*])는 아크 시스템 웍스가 1998년에 제작한 2D 대전 격투 게임 시리즈이다. 첫 작품은 자사에서 판매하였고, X편 이후 새미가 판매하였지만, 경영 통합에 따라 세가에 이관되었다. 현재는 아크 시스템 웍스의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개요[편집]

고해상도 2D 그래픽으로 인해 애니메이션과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락과 메탈풍의 BGM으로도 상당히 유명하다.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라는 한 사람이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설정, 음악, 주인공 성우를 담당하여 통일성 있는 세계관을 완성하였다.

작품 목록[편집]

1998년에 나온 시리즈 첫 작품인 길티기어는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만들어진 순수 가정용 2D 대전격투게임으로 출시된 것. 다만 당시만 해도 성능상 플레이스테이션 1으로 할만한 2D 대전격투게임 자체가 거의 없었는데다가 몇몇 아케이드용 이식작들은 로딩 시간이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오래 걸리다보니 로딩도 짧은데다가 그래픽도 멋지고, 배경음악의 질도 좋았고, 대전격투게임으로서 나름의 깊이도 있었던 본작이 주목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차지 시스템을 이용한 차지캔슬 테크닉으로 전 캐릭터가 쉽게 사용할수 있는 무한콤보를 보유하게 되는 밸런스 등의 요소 때문에 당시만 해도 매우 재미있는 B급 게임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

아케이드로 2000년에 발매된 후속작으로 2D 격투 게임 중 최초의 고해상도 게임으로 유명하다. 격투 게임에 관심없던 유저들이 오락실에서 게임 화면보고 그래픽에 반해서 게임에 입문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을 정도로 당시 이 게임의 그래픽적 충격은 대단했다. 해상도를 위해 프레임을 희생한 케이스라 이 점이 종종 비판받기는 하지만 덕분에 오히려 게임에서 스피드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기도 한다. 게임성적인 측면에서도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성을 보여주면서 제대로 된 대전 격투 게임으로서의 시스템을 정립하게 되었다. 단,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사운드는 어찌된 일인지 나오미 기판 내장 음원의 미디음이 되어서 혹평을 들었다. 원인은 기판의 롬팩 용량이 부족해서인 듯하다. 지금이야 음원 압축 기술 등이 좋아졌지만 나오미 기판의 사운드칩은 야마하에서 제작하였는데 그때문인지 음악이 야마하제 PC용 사운드카드의 미디음과 음색이 매우 비슷하다. 이 때문인지 이그젝스부터는 매체를 GD-ROM으로 바꾸었다. 덕분에 가정용 이식작에서 음악을 새로 녹음하게 되었다(새로 녹음한 음악쪽은 Heavy Rock Track으로 OST가 나왔다.). 길티기어 X(젝스)는 드림캐스트플레이스테이션2, PC로도 이식되어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 당시 국내 게임 한글화에 총력을 기울이던 뛰어난 한글화에 성우 음성까지 한국어로 더빙한 열정적인 이식으로 PS2판을 정식발매하였다.

이후 2002년에 발매된 후속작인 길티기어 XX(이그젝스)는 스토리에 관련된 캐릭터가 대폭 추가되고 시스템적으로도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이쪽 역시 혼신의 힘을 다 한 한글화에, N.EX.T가 국내판 BGM을 아예 새로 만들고 보컬 신해철이 하는 등 현지화가 대호평을 받았다. 한국판 OST가 일본으로 수출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지금도 여러 방송에서 간간히 쓰일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 많다.) 또한 한국의 팬을 위한 배려인지 한국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다.(아쉽게도 한국 국적 캐릭터까지 있지는 없다.) 게다가 기호에 따라서 배경음/음성/자막을 각각 한국-일본 버전을 선택하는 것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정식 발매의 이상적 형태로 꼽히는 타이틀이 되었다.

그러던 중 전혀 의외의 후속작이 2007년에 등장하였다. 이 작품의 경우 장르가 완전 바뀌어 3D 전략 액션이 되었다. 스토리도 전작과 크게 진척된 편은 아니라서 이후 후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워낙에 장르 자체부터가 판이하고 완성도도 예전 시리즈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기존의 팬들에게는 너무 다른 작품이었다.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