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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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자이너(game designer)는 게임 디자인을 하는 직업인 또는 그 직무를 말하며, 한국에서는 기획자라고 부른다. 게임에 관한 스토리나 세계, 시스템 등을 결정하는 일을 한다.

역사[편집]

최초의 비디오 게임은 1960년대1970년대에, 게임 제작이 취미였던 프로그래머들이 디자인하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에는 게임 제작에 돈을 벌거나 파는 방법이 없었다. (게임을 돌리려면 메인프레임 컴퓨터가 필요했다).

일부 게임들은 컴퓨터 연구소에 방문하던 사람들에게 전시할 목적으로 전자 엔지니어가 설계하였다. 이를테면 OXO, 테니스 포 투 를 들 수 있다. 다른 게임들은 친구들과 즐기기 위해 게임을 짰던 대학생들이 설계하였다. 이를테면 스페이스워!, 스타트랙, 던전을 들 수 있다.

이 시대에 디자인된 게임들 가운데 조크, 야구, 에어 워리어, 어드벤처와 같은 게임들은 나중에 게임 디자이너들이 초기 비디오 게임 산업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게임이 복잡해지고 컴퓨터게임기 기능이 강력해짐에 따라, 게임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기능은 프로그래머와 역할을 구분하게 되었다.

대한민국[편집]

국가적 차원에서 장래성 있는 IT 직업군으로서, 또 게임이 산업으로서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은 스타크래프트PC 방이 보급되면서부터였는데[출처 필요], 그 역사는 아직 15년이 안 된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하여 보면, 아직 게임 기획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고, 그 밖에도 기획 공정 자체에 전문성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

게임을 개발할 때 투입되는 직업을 구분해 보면, 크게 프로그래머와 그래픽 디자이너, 음악가, 기획자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보통 30명 이상 투입되는 프로젝트가 적어서[출처 필요], 그림이나 프로그램처럼 명확히 구분되는 일이 아닌, 생각이나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일, 모든 분야에 대한 책임을 기획자에게 떠넘긴다. 다시 말해, 한국에서는 그야말로 기획자가 만능이어야 한다. 마케팅/전략기획/품질관리/고객관리/유지보수 등에 이르기까지 게임 기획이 아닌 기획을 기획자가 떠맡게 되며, 그것을 게임기획이라 인식하고 있다[출처 필요].

정의[편집]

영어에서의 게임 디자이너[편집]

게임 기획자를 영어로 나타내면 크게 두 단어로 나뉜다.

  1. 하나는 앞서 언급한 "디자인을 하는 사람"이라는 게임 디자이너의 정의 그대로이다.
  2. 두 번째로는 플래너(Planner), 곧 계획을 세우는 사람을 들 수 있다.

아날로그 게임의 게임 디자이너[편집]

게임 디자이너는 원래 보드 게임, 이야기식 RPG 등을 설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약간의 도안 등이 있어도, 컴퓨터 게임이 아닌 분야의 경우 문자 매체가 기본이며, 취급하는 소재, 세계관 설정, 각종 계산 판정, 그리고 최종적인 균형 조정이 중요해진다. 게임 디자이너는 이러한 요소들을 결정한다.

특히 이야기식 RPG 분야의 경우 디자이너는 다음과 같이 나뉜다.

  • 월드 디자이너: 테마나 무대 설정을 구성한다.
  • 시스템 디자이너: 여러 판정에 쓰이는 변수와 판정 방식 등을 확률론 등을 이용해 설계한다.

컴퓨터 게임의 게임 디자이너[편집]

컴퓨터 게임의 경우에도 게임 디자이너는 위에 언급된 바와 크게 다르지 않고, 주로 화면 위에 나타나지 않는 변수의 움직임이나 판정 계산식을 설계하는 일을 주로 한다.

그러나 가정용 게임기의 개발 현장에서 게임 디자인만 하는 사람은 계획자가 담당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입안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게임의 본질인 게임 그 자체의 재미를 좌우하는 입장에 있는 게임 디자이너는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게임 개발 현장에서 프로그래머(계획자)와 겸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게임의 기획 입안을 취급하는 계획자나 게임 스토리를 담당하는 시나리오 작가를 포함해 게임 디자이너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개발 내용을 정밀 조사하여 지휘하는 게임 감독(디렉터)이나 내부 설계를 담당한 프로그래머가 스스로 게임 디자이너라고 부르는 예도 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