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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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기본정보
설치년도 1908년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북부순환로 396
지휘체계
국가 대한민국대한민국
상급기관 광주지방교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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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光州矯導所)는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교도소이다. 조직은 광주지방교정청에 속하며,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에 있다.

역사[편집]

1908년에 개설되어 대한제국 말기와 일제강점기 초기까지 광주감옥으로 불렸다. 전주교도소도 초기에는 광주감옥의 전주 분감 형태로 세워졌다. 1923년광주형무소로 개칭되었고, 1961년에 광주교도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연혁[편집]

  • 1908년 7월 16일 광주감옥 개청
  • 1912. 05. 광주시 동명동 200번지 신축ㆍ이전
  • 1923년 5월 5일 광주형무소 명칭변경
  • 1961년 12월 23일 광주교도소 명칭변경
  • 1971년 7월 15일 기관 이전 (동명동 200 → 문흥동 88-1)
  • 2015년 10월 19일 기관 이전 (문흥동 88-1 → 삼각월산길 49-43)

사건[편집]

본래 광주 동구 동명동에 있었으며, 제주 4·3 사건 관련 좌익수들이 이 곳에 수감되어 있다가 한국 전쟁을 거치며 학살된 일이 있다.[1] 1971년에 광주 북구로 이전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제3공수여단은 호남고속도로와 광주-담양 도로 사이에 위치하여 광주광역시의 북쪽 관문에 있는 광주교도소에 배치되었다.[2] 계엄군의 발포로 인해 가족과 함께 광주교도소 앞을 통과하던 차량, 아이들과 함께 광주를 떠나던 사람, 계엄군 주둔지역의 마을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3] 구 광주교도소는 5.18 사적지 22호로 지정됐다.

2015년 10월 19일 (월)부터 문흥동에서 삼각동으로 이전 완료되었다.[4] 2019년 12월 19일에 구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시신이 40여구 나왔다.[5]

각주[편집]

  1. 이영수 (2008년 3월 30일). ““구천을 떠돌던 원혼이여, 고향에서 영면하소서””. 제민일보. 2016년 3월 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8월 12일에 확인함. 
  2. “광주교도소 어찌하나 이전 작업 중이나 `오월사적지’ 대책은 없어”. 2016년 3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0월 12일에 확인함. 
  3. 국방부 12.12 5.17 5.18 사건 진상조사결과 보고서 95쪽
  4. “[광주/전남]광주교도소 19일 삼각동 이전… 1700명 재소자 ‘특급 이송작전’”. 2016년 12월 2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10월 19일에 확인함. 
  5. 옛 광주교도소서 유골 40여구 나와…5·18 연관성 주목(종합), 《연합뉴스》, 2019-12-20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