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성모 발현설: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이민선 (토론 | 기여)
이민선(토론)의 9302907판 편집을 되돌림
33번째 줄: 33번째 줄:
==주석==
==주석==
<references />
<references />



==바깥 고리==
==바깥 고리==
39번째 줄: 38번째 줄:
** [http://www.gjcatholic.or.kr/naju/gong02.html 천주교 광주대교구 나주성당의 글]
** [http://www.gjcatholic.or.kr/naju/gong02.html 천주교 광주대교구 나주성당의 글]
* [http://www.najumary.or.kr/ 나주 성모 동산]
* [http://www.najumary.or.kr/ 나주 성모 동산]

http://www.najumary.or.kr/najumary/index.php 교회의 분열을 조장한 pd수첩 그리고 나주성모님의 진실 교황청 두번재 성체기적
{{토막글|기독교}}
{{토막글|기독교}}

http://www.najumary.or.kr/najumary/index.php 나주성모님 진실에 대한 언론기사 ,예수님 성모님 메세지
[[분류:성모 신심]]
[[분류:성모 신심]]
[[분류:대한민국의 기독교]]
[[분류:대한민국의 기독교]]

2012년 8월 31일 (금) 13:47 판

나주 성모 발현설대한민국 전라남도 나주시의 "마리아의 구원방주"에서 주장하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일컫는 말이다. 일련의 현상을 사실로 주장하는 모임을 이끄는 윤 율리아와 여러 추종자들이 이 현상을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신’ 기적(성모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이것은 기적이 아닌 이단행위라고 규정하고 윤 율리아의 모임에게 3번의 권고문을 내렸으며[1] , 최종적으로 이러한 주장을 하는 단체와 소속원은 가톨릭 교회와의 일치와 친교를 거부하는 것으로 천주교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가 이에 참여하는 것은 자동처벌의 파문제재에 해당한다고 선언하였다.[2]

발단

1985년 6월 30일, 나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윤 율리아(세례명, 본명 윤홍선)가 소유하던 성모상에서 피눈물과 향유가 흘러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적을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3]

개요

이 현상이 성모 발현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1985년 6월 30일부터 윤 율리아의 성모상에서 피눈물이 700일간 흘렀고, 향유가 내렸으며 이 향유가 으로 변하였고, 예수 가루가 내렸고, 성체가 내렸으며 이 성체가 살과 로 변했다는 등의 현상을 제시하고 있다. [4] 또한 자체 검사 결과에 의하면, 성체에 흐른 혈액남자의 것으로, RH 양성 AB형이라고 밝히고 있다.[5]

사회적으로는 소변의 음용 및 치유 효과 주장,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담긴 묵주의 판매, 급격한 부동산 증식 등으로 논란을 야기하였다. 2007년 가을 문화방송PD수첩은 윤 율리아의 주장의 신빙성에 대한 검증 소개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성모상에 흘러 나왔다는 피의 유전자 검사를 제의했으나 나주성모동산측에서 거부하였으며, 윤 율리아 부부 소유의 땅이 1985년에 비해 20배 늘어난 사실을 지적하였다. 나주성모동산 측은 이에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으나 2007년 11월 13일에 법원에서 기각하여 같은 날 문화방송에서 정상적으로 방영되었다.[6]

로마 가톨릭의 입장

이 지역을 관할하는 한국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는 이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성모 발현 주장 역시 기적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7] 1994년부터 조사 활동을 시작한 교구청 직속 기관인 ‘나주 본당 윤 율리아와 그의 성모상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과 메시지에 대한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현상이 기적이 아닌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1. 윤 율리아가 성모에게서 받았다고 주장하는 메시지는 인위적인 요소가 첨가되어 있어 개인의 체험 및 묵상에 관련된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2. 소위 성체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은 가톨릭 교회의 교리 및 믿음에 어긋난다.
  3. 윤 율리아 및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은 신앙심에 의한 기적이라기보다는 초능력에 가깝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은 2008년 1월 21일 교령을 통해 교구장의 공지문(1998년 1월 1일, 2005년 5월 5일)과 사목적 지침들(2001년 5월 5일)을 따르지 않는 이들이 더이상 로마 가톨릭 교회와 일치 화합할 의사가 없다는 것으로 판단하여 이러한 행위가 건전한 신앙행위나 경신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최종 확인하였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2008년 2월 25일 ~ 2월 28일)와 교황청 신앙교리성(2008년 4월 24일)에서도 광주대교구의 조치를 로마 가톨릭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확인하였다.[8]

2011년 5월에 발표한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대한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공지문

2011년 5월 1일 한국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국 가톨릭 모든 기관에 다음과 같은 공지문을 발표했다.

'나주 현상'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광주대교구장 공지문

  1. 소위 '바티칸에서 두 번째 성체 기적이 일어났다'(2010. 4)는 문제와 관련된 유언비어들이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대교구는 소위 '나주 현상'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이미 교구가 내린 결정 사항이나 그와 연관해 발표한 일련의 공지문에 전혀 변화가 없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2. 또한 일부는 바티칸 당국이 자신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조만간 승인할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가톨릭 신자들을 혼란케 하며 기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8년 4월 28일 신앙교리성의 공적인 서신(문서번호: 112/1993-27066)에서 "이 나주 문제에 대해 윤공회 대주교님이 발표하셨고 후임자이신 최창무 대주교님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반복하여 발표하신 결정을 교회의 송식적인 입장으로 받아 들인다."는 교황청의 입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광주대교구 현 교구장인 본인은 2010년 7월 교황청 신앙교리성을 방문하는 기회에 이 내용을 재차 확인하였습니다.
  3. 본인은, 소위 '나주 현상'이라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는 유일한 주무 부처인 교황청의 신앙교리성과 직접 접촉하고 있음을 한국의 모든 가톨릭 신자들에게 밝혀드립니다.

2011년 5월 1일 부활 제2주일 하느님의 자비주일에 천주교 광주대교구 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전 세계적으로 1900년부터 2000년까지 로마 가톨릭 교회에 보고된 성모 발현 사건은 약 200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교회에서 인정한 발현은 17건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에서도 윤 율리아의 나주 성모 발현 주장 외에 전주 수류동, 부산 언양 등에서 각각 성모 마리아가 발현했다는 주장이 있었다.

주석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