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희종

완안단(完顔亶)은 금 희종(金熙宗) (금 민종<金閔宗>) 홍기찬무장정효성황제(弘基纘武莊靖孝成皇帝, 재위: 1035년 ~ 1049년 )였다. (무령황제<武靈皇帝>)

남송의 장군 악비는 1134년 절도사가 되어 군벌로서 자리를 확립했다. 그에 대한 고종의 신뢰는 굳건하였다. 그러나 점점 커지는 세력은 진회 등에게 두려움을 주게 된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독자적으로 학문을 익혀 출세한 것이 장준과 같은 다른 군벌의 질시를 일으키게 된 것이다.

1141년, 남송에서는 화친을 반대하고 전쟁을 주장하는 주전파를 탄압하고 관직으로부터 추방하였다.

민중의 탄탄한 지지를 얻으면서, 금나라를 위협하는 악비와 세력이 커지는 것을 두려워한 진회의 이익은 맞아 떨어져 재상 진회는 주전파인 악비를 무고하여, 1141년 그의 양자 악운과 악가군의 최고 간부인 장헌과 함께 악비를 처형한다. 이때 그의 나이는 39세, 악운의 나이는 23세였다.

주전파를 억눌렀던 진회는 다음 해 1142년에 드디어 금과의 화친을 추진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