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거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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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 기념물 | |
종목 | 기념물 제22호 (1974년 12월 28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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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일원 |
위치 | |
주소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로 24-12 (상림리) |
좌표 | 북위 35° 42′ 23″ 동경 127° 52′ 25″ / 북위 35.70639° 동경 127.87361°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거창 거열성(居昌 居列城)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리에 있는 돌로 쌓은 산성으로 일명 건흥산성(乾興山城)이라 부른다.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22호 거열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
[편집]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리에 있는 돌로 쌓은 산성으로 일명 건흥산성(乾興山城)이라 부른다. 덕유산 줄기에 있는 해발 563m의 건마산의 끝부분 꼭대기에 있는데, 성 아래에서 성곽이 보이지 않게 산의 지세와 능선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요새와 같이 쌓았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읍의 북쪽 8리에 있고, 둘레가 3리나 되는 돌로 쌓은 산성이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성벽의 둘레는 약 1.5km, 높이 8m, 아랫부분의 폭은 7m, 윗부분의 폭은 4m이다.
성이 만들어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부근에 있는 또 다른 성터와 함께 신라와 백제가 치열한 싸움을 하였던 곳으로 전해 온다. 신라 문무왕 3년(663) 이곳에 웅거한 백제의 부흥운동군을 신라의 장군인 흠순(欽純)과 천존(天存) 등이 공격하여 700여명의 목을 베었다는 기록이 있다.
성 안에는 망루를 세운 7곳의 흔적과 건물터, 우물터 등이 있으며, 동쪽에는 수원(水原)이 있다. 동쪽 성문터 밖에는 병사의 훈련이나 말을 키웠을 것으로 보여지는 평탄한 대지가 있으며, 벽돌과 삼국시대의 붉은 기와조각이 출토되었다.
각주
[편집]- ↑ 경상남도 고시 제2018-485호,《경상남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명칭변경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8-12-20
참고 자료
[편집]- 거열성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