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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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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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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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국회의원 수 272명
당선을 위해 137표 필요
투표율 81.3%
 


후보 김종하
경남 창원시 갑
정당 한나라당
득표수 198
득표율 72.8%

선거전 국회부의장

홍사덕
한나라당

국회부의장 당선자

김종하
한나라당

제16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 보궐선거홍사덕 국회부의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부의장을 선출하기 위해 2001년 6월 12일 실시되었다.

선거 결과 5선의 김종하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부의장에 선출되었다.

선거 제도[편집]

국회의 의장 및 부의장은 국회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되 만약 1차 투표 결과 재적 의원의 과반을 득표한 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시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3차 결선 투표를 실시하되 이 경우 단순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도록 되어있었다.

배경[편집]

홍사덕 국회부의장 사임[편집]

2001년 6월 2일, 한나라당 소속의 홍사덕 국회부의장은 사퇴를 선언하였다. 홍사덕 부의장은 "지난 해 부의장 후보 경선 당시 우리 당에 다선 중진 선배들이 많은데 당직은 한정돼 있는 만큼 부의장을 1년만 하기로 결심했었다"며 갑작스런 사퇴의 이유를 밝혔다.[1] 이에 대해 새천년민주당은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법과 원칙마저 무시한채 국회직을 소속 의원들에게 번갈아 나눠주기 하려는데 이는 봉건 시대의 매관매직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하였다.[2]

홍사덕 부의장은 6월 4일 이만섭 국회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하였다. 2001년 6월 12일, 제222회 국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을 실시한 결과 홍사덕 부의장 사임안은 가결되었다.

가부 득표 % 비고
190 86.8 가결
25 11.4
기권 4 1.8
투표수 219 100

후보[편집]

한나라당[편집]

한나라당은 6월 5일부터 6일까지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을 위한 후보 등록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김종하 의원, 서정화 의원, 정재문 의원 등 세 5선 의원이 후보로 등록하였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서청원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였다.[3]

당초 한나라당은 경선을 통해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당이 분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이회창 총재가 세 후보를 면담하고 설득하여 김종하 의원의 합의 추대가 결정되었다.[4]

한나라당은 2001년 6월 8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종하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공식 추대하였다.[5]

선거 결과[편집]

경상남도 창원시 갑 지역구의 김종하 한나라당 의원이 당선되었다.

후보 소속 득표 % 비고
김종하 한나라당 198 72.8 당선
서정화 한나라당 2 0.7
서청원 한나라당 2 0.7
김덕룡 한나라당 1 0.4
박근혜 한나라당 1 0.4
이양희 자유민주연합 1 0.4
기권 2 0.7
무효 14 5.1
결석 51 18.8
재적 272 100

각주[편집]

  1. “홍사덕 국회부의장 사의 표명”. 2001년 6월 2일. 2019년 6월 20일에 확인함. 
  2. “[여 홍부의장 사퇴 비난] - 매일경제”. 2019년 6월 2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9년 6월 20일에 확인함. 
  3. “[정치판/국회부의장 경선]김종하-서정화-정재문 3파전 : 연재 : 뉴스 : 동아닷컴”. 2019년 6월 20일에 확인함. 
  4. “한나라,국회부의장 후보에 김종하의원 내정”. 2001년 6월 7일. 2019년 6월 20일에 확인함. 
  5. News), 경기일보(Kyeonggi Daily (2001년 6월 9일). “국회부의장에 김종하 의원”. 2019년 6월 2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