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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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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삼성 라이온즈KBO 리그에 참가한 17번째 시즌이다. 서정환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시즌으로, 양준혁이 주장을 맡았다. 팀은 8팀 중 정규시즌 2위에 올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러나 3명의 포수를 보유했음에도 수비 불안(양용모 정회열), 공격 부진(김영진) 등 여러 가지 이유 뿐 아니라 위압감을 주는 투수가 없어[1]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에게 1승 3패로 져 최종 순위는 3위가 되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좌타자 군단 LG를 맞아 좌타자에 강한 좌투수를 적절히 사용하지 못했는데 전년도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 탓인지[2] 좌투수 성준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아[3] 경기 내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베이커가 선발로만 15승을 올려[4] 선발승 2위(김용수와 공동)에 랭크됐으나 이 해 연봉의 배 이상의 연봉을 불러온[5] 것 외에도 딸까지 둔 가장이었지만 경기가 끝날 때마다 여자를 요구한 데다 평소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에 불만이 많아 어느 날 심판 판정에 불복하여 심판에게 욕설을 하는 등[6] 좋지 않은 인성을 가졌던 터라 1998년 시즌 뒤 삼성에서 재계약을 포기했고 삼성은 베이커 이후 2002년 엘비라 입단 전까지 좌완 선발투수 갈증에 시달려야 했으며 2000년 시즌 뒤 베니토 바에스를 영입할 예정이었지만[7] 바에스가 계약 직전 메이저리그(플로리다 말린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면서 무산됐다. 아울러, 서정환 감독은 향토(대구-경북) 출신 4번째 삼성 감독이 되었으나 경북고로 치자면 첫번째였는데[8] 본인(서정환)에 앞서 이광환 전 LG 감독 - 정동진 SBS 야구해설위원 - 우용득 전 삼성 감독 - 권영호 투수코치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고교(중앙고) 때부터 서울로 이주해 선수단 장악력이 문제가 될 것이란 부정적인 시각이 우려된 점[9] (이광환) SBS TV와의 계약 문제(정동진) 롯데와 2군감독으로 2년 전속계약 맺어서(우용득)[10] '백인천 파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점[11] (권영호) 탓인지 탈락했다.

선수단

[편집]

각주

[편집]
  1. 김화성 (1998년 10월 15일). “오늘 PO1차전 재격돌 "삼성-LG 너무 닮았다". 동아일보. 2021년 7월 22일에 확인함. 
  2. 천병혁 (1998년 10월 12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확정”. 연합뉴스. 2022년 5월 26일에 확인함. 
  3. 최영호 (1998년 10월 20일). “[98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결산..수비말고는 나은게 없다”. 영남일보. 2022년 4월 12일에 확인함. 
  4. 권인하 (2015년 12월 29일). “삼성 외국인 투수 내년엔 15승 벽 넘을까”. 스포츠조선. 2022년 6월 21일에 확인함. 
  5. 최영호 (1998년 11월 16일). “[프로야구] 삼성, 베이커와 재계약 포기”. 영남일보. 2022년 6월 21일에 확인함. 
  6. 최영호 (1998년 8월 27일). “[프로야구] 삼성 망신, 현대에 6-19 대패”. 영남일보. 2022년 6월 21일에 확인함. 
  7. 최용석 (2000년 12월 22일). “[프로야구] 삼성, 좌완투수 바에스 낙점”. 동아일보. 2022년 6월 21일에 확인함. 
  8. 장환수 (1997년 10월 31일). “삼성 새감독 서정환"깜짝 발탁". 동아일보. 2022년 7월 10일에 확인함. 
  9. 허정훈 (1997년 9월 19일). “삼성지휘봉 어디로…”. 매일신문. 2022년 7월 10일에 확인함. 
  10. 홍헌표 (1997년 11월 5일). “전삼성감독 우용득씨 롯데2군 감독으로”. 조선일보. 2022년 7월 10일에 확인함. 
  11. 허정훈 (1997년 9월 19일). “삼성지휘봉 어디로…”. 매일신문. 2022년 7월 1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