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 (신학자)
현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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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정보 | |
성별 | 여성 |
국적 | 대한민국 |
직업 | 신학교육학 교수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과 신학석사 미국 뉴욕 유니언 신학대학원 신학박사 |
종교 | 종교통합 개신교 |
활동 정보 | |
분야 | 신학 |
활동 기간 | 1989년 ~ 현재 |
현경(玄鏡, 본명: 정현경, 1956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에큐메니컬 신학자이다. 진보 신학의 산실로 알려져 있는 미국 유니언 신학교 아시아계 최초 여성 종신 교수이다. 현경의 행보에는 교회 일치 운동과 통하는 면이 있다.[1]
생애
[편집]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유니언 신학교에서 '아시아여성 해방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에서 아시아여성의 영성문제를 제기하여 세계신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위주의 신학을 비판했다.[2]
1989년부터 7년간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1993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 하버드대학교 ‘종교와 여성’ 분야 초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96년 유니언 신학교의 종신 교수로 부임하였다.[3]
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1999년 가을부터 2000년 여름까지 1년간 히말라야의 수도원에서 머리를 깎고 수행을 하고, 이슬람교를 공부하기 위해 2006년부터 1년간 이슬람 17개국을 순례하며 무슬림 여성 200여 명을 만나는 등 종교 간 화해를 위해 애썼다. 세계평화위원회 자문위원이고 평화통일운동단체 '조각보'의 공동대표이다. 신학을 퍼포먼스와 제의로 표현하는 '신학적 예술가'로 불리기도 한다. '살림이스트'를 자처하는 에코페미니스트이며 해방신학자이자 환경과 평화운동가이기도 하다.[4][5][6][7][8][9][10]
2015년 5월, '위민 크로스 디엠제트'(WOMENCROSSDMZ) 행사를 주도하였다.[11][12]
학력
[편집]논란
[편집]1991년 2월 세계교회협의회(WCC)의 호주 캔버라 총회에서 주제강의를 맡은 정현경 교수가 한복 차림으로 돌아가신 영혼을 부르는 초혼제를 거행했다. 이는 정통적인 삼위일체에 의거한 성령론을 거부하는 것으로 그 결과 지금까지 세계 교회와 신학교로부터 WCC에 대한 비판의 단초가 되었다.
저서
[편집]- 《Struggle to Be the Sun Again》. Orbis Books. 1990년. ISBN 0883446847
- 정현경 저. 박재순 역. 《다시 태양이 되기 위하여》. 분도출판사. 1994년. ISBN 9788941994121
- 《신의 정원에 핀 꽃들처럼》. 웅진지식하우스. 2011년. ISBN 9788901134642
-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1》. 열림원. 2013년. ISBN 9788970637860
-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2》. 열림원. 2013년. ISBN 9788970637877
- 《미래에서 온 편지》. 열림원. 2013년. ISBN 9788970637884
- 《연약함의 힘》. 샘터. 2014년. ISBN 9788946418790
공저
[편집]- 김형수·성해영·오강남·유진월·이충범·현경. 《종교인의 연애》. 바이북스. 2015년.
방송 출연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현경. 고통을 치유하는 힘 “사랑을 나누라”. 한겨레. 2006년 12월 29일.
- ↑ 윤승아. 현경 교수가 말하는 여성문제..EBS, '21세기 여성특강'. 한국경제. 2002년 7월 10일.
- ↑ 이안수. "사람들은 날 오해할 권리 있고, 난 해명할 의무 없다". 오마이뉴스. 기사입력 2014년 5월 17일. 최종수정 2014년 5월 19일.
- ↑ 백성호. 21세기가 간절히 원하는 건 '부드러움'. 미주중앙일보. 2014년 2월 18일.
- ↑ 김남희. “버지니아 울프의 여성주의 메시지, 현대에도 유효”. 여성신문. 2012년 12월 21일.
- ↑ 서진욱. 이화여대, 9~22일 제3기 글로벌임파워먼트 개최. 머니투데이. 2013년 1월 7일.
- ↑ 김남희. 신학자 현경 인터뷰 “이슬람과 외부 세계 잇는 종교의 동시통역사 되고파”. 여성신문. 2012년 1월 6일.
- ↑ 강이종행. 유니온 신학대 현경 교수, 크리스마스에 협박 받아. 오마이뉴스. 2008년 1월 7일.
- ↑ 김범수. 호기심으로 찾아간 중동 17개국… 이슬람의 속살을 보다. 한국일보. 2011년 12월 2일.
- ↑ 이유진. “21세기 영성은 아름다움입니다”. 한겨레신문. 2014년 1월 28일.
- ↑ 김지훈. ‘평화’와 ‘여성’의 이름으로 ‘증오’의 DMZ를 가로질렀다. 한겨레. 2015년 5월 24일.
- ↑ 김경애. “마음과 마음 잇는 조각보로 온세상 아픔 껴안고 싶어”. 한겨레. 2015년 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