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세이 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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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 불황(일본어: 平成不況 헤이세유쿄[*])란 일본의 거품 경제기 이후 발생한 헤이세이 시대의 경기후퇴 현상을 말한다.[1]

일본 내각부경기기준일자에서는

  1. 1991년 3월부터 1993년 10월까지 32개월간(제11순환 후퇴기)
  2. 1997년 6월부터 1999년 1월까지 20개월간(제12순환 후퇴기)
  3. 2000년 12월부터 2002년 1월까지 14개월간(제13순환 후퇴기)

를 헤이세이 초기 불황기로 정의하고 있다.[2] 위의 각 불황기를 따서 헤이세이 불황은 총 3가지로 나누어진다.[3]

  1. 제1차 헤이세이 불황(버블 붕괴, 복합 불황기)
  2. 제2차 헤이세이 불황(금융 위기, 일본열도 총 불황기, 아시아 금융 위기)
  3. 제3차 헤이세이 불황(닷컴 버블 붕괴, 디플레 불황)

일반적으로 "헤이세이 불황"이라고 할 경우 좁은 의미에서는 제1차 헤이세이 불황만을 가르키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제1차에서 제3차 헤이세이 불황을 모두 포함한 1990년대 초~2000년대 초의 잃어버린 10년의 장기 침체기를 가리킨다.[4] 이후 이자나미 경기로 호황세가 찾아오나 경제 성장률이 낮았으며 이마저도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이 발생해 호황세가 종료하는 잃어버린 20년 침체기가 찾아온다. 이후에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으며, 아베노믹스로 다소 회복하였으나 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는 코로나 쇼크가 발생하며 종료된다. 이 모든 불황기를 합쳐 잃어버린 30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일본어)平成不況』 - Kotobank
  2. 景気基準日付 Archived 2015년 5월 27일 - 웨이백 머신 内閣府
  3. 資料編 日本の景気循環(通称・俗称) 青森県
  4. 岩田規久男 『日本経済を学ぶ』 筑摩書房〈ちくま新書〉、2005年、80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