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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4일 (토) 03:23 판
목화(木花)는 아욱과 목화속 식물 가운데 섬유를 뽑는 식물, 또는 그 섬유를 말한다. 그 섬유로 짠 직물을 면(綿)이라고 한다.
전파
인도에서 기원전 3000년경 첫 목화재배가 이루어졌는데, 그리스 역사가이자 철학자인 헤로도토스가 목화씨를 가져와 유럽의 목화재배마저도 기원전 2500년 즈음에 이루어졌다. 인더스 유적과 안데스 유적에서 목화가 발견된 것은 이 때문이라는 일설이 있다. 또 몇천 년이 지난 1000년부터 2000년까지 그리스의 이리스에서 목화솜으로 여러 물건을 만들어 썼는데, 이는 십자군이 목화에 대해 유럽에 전한 것이다. 결국 그러한 과정이 여러번 반복되면서 동아시아 중원대륙까지 전파됐다.
한반도에 들어온 것은 고려 말기의 문신 문익점으로 알려져 있다. 1363년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목화의 실용성을 깨닫고 씨를 가져왔다. 보통 목화가 원나라의 금수품목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붓뚜껑속에 몰래 목화씨를 숨겨서 들여왔다는 전설이 있지만, 원나라에서 금수품목으로 지정한 것은 화약등의 무기류였기 때문에 역사적 근거는 없다.[1] 문익점은 그 가족들과 함께 목화를 키워 솜으로 실을 뽑아냈다.
특성
아욱과의 한해살이 또는 목본성 작물로, 높이 60-150cm로 줄기는 열 개의 가지로 나뉘고, 잎은 긴 잎자루를 가진 손바닥 모양이며, 잎의 반대쪽에 흰색 또는 노란색 꽃이 핀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홍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녹색 삭과로서 익으면 속이 3-5개로 갈라지고, 수십 개의 종자가 나온다. 씨앗의 표피 세포가 순백색 털로 발달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솜으로 이용하거나 실로 뽑아 옷감을 짠다. 목화는 종류에 따라 육지면·해도면·아시아면·인도면 등으로 구분된다.
종류
목화에는 상업적으로 가꿀 수 있는 네 종류의 종이 있다.
- Gossypium hirsutum
- Gossypium barbadense
- Gossypium arboreum
- Gossypium herbac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