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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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베이스
현대 콘트라베이스의 측면과 전면

현대 콘트라베이스의 측면과 전면
현악기
다른 이름 더블 베이스
분류 현악기
(켜거나 퉁긴다.)
호른보스텔
작스 분류
321.322-71
(로 소리 내는 현명악기)
발전 15세기
음역
Range contrabass.png
관련 악기
음악가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또는 더블 베이스(Double bass)는 서양 음악에 쓰이는 현악기로, 활을 사용하는 현악기 중에서는 가장 크기가 크며, 가장 낮음 음역을 가진 악기이다.

구조[편집]

콘트라베이스의 형태는 바이올린족비올족의 형태가 섞인 모양으로, f 홀(악기의 몸체 중간에 뚫려있는 두 개의 f 모양의 구멍)과 달팽이 모양의 머리, 지판은 바이올린족에서 나왔다 할 수 있지만 다른 세 현악기 바이올린, 비올라첼로와는 달리 악기의 어깨부분이 둥글지 않고 위로 경사가 있는 형태는 비올족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꼴이 첼로보다 더 크며 전길이는 약 175cm~185cm 정도로 사이즈도 다양하다.

특성[편집]

대부분 네 개의 현을 가지며 오케스트라에서는 간혹 다섯 개의 현이 있는 콘트라베이스가 사용되기도 한다. 콘트라베이스는 낮은 음역 때문에 오케스트라 튜닝과 솔로 튜닝이 나뉘어 있다.

  • 오케스트라 튜닝 - 가장 낮은 음의 현부터 E, A, D, G음으로 하며, 줄과 줄 사이의 음정은 완전 4도이다.
  • 솔로 튜닝 - 오케스트라 튜닝보다 장2도 높게 튜닝하여 낮은 순서대로 F#, B(H), E, A음이 된다.

콘트라베이스를 위한 악보는 낮은음자리표가온음자리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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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이스의 크기가 악기마다 다른 것처럼 활의 길이 또한 60cm에서 75cm로 저마다 다르다. ‘브라질 목재’로 알려진 ‘페르남부쿠(Pernambuco)’는 높은 탄력성으로 가장 좋은 활의 재료로 평가된다. 그러나 목재의 양이 많지 않고 가격이 비싼 이유에서 흔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있으며, 요즘에는 보다 저렴한 재료로 활이 제작되고 있다. 활털걸이(Frog) 부분은 흑단으로 만들어지며 활털은 말꼬리 털로 만들어진다. 다른 현악기의 활털로 흰 색의 말털이 사용되고 있는 것에 반해, 더블베이스 활로는 검정색 말털이나 혹은 흰색과 검정색 말털을 혼합한 것도 사용되고 있다. 검정색 활털이 조금 더 거칠기 때문에 무겁고 낮은 현을 잘 잡아준다고 주장하는 더블베이스 연주자도 있다. 더블베이스를 위한 ‘송진(Rosin)’은 바이올린 송진보다 더 부드럽고 조금 더 끈적거린다는 특징이 있지만, 연주자에 따라, 습도에 따라, 연주자가 선호하는 송진은 다르다.

콘트라베이스의 활은 크게 독일식(버틀러식)과 프랑스식 두 종류가 있다. 프랑스식 활은 바이올린 활과 모양이 같지만 첼로 활보다는 길이가 짧고 더 무거우며,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와 스칸디나비아 일부 지역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식 활은 바이올린 활 운궁법처럼 오른손의 손등이 위를 향하는 운궁법(overhand grip)을 사용한다. 다른 바이올린 족 현악기의 활과 같은 모양으로 활대의 윗부분에서 잡는 활로 프랑스식 또는 프랜치 보우라고 부르며 유명한 베이스 솔리스트인 보테시니에 의해 유명해졌으며 현재 세계 여러나라에서 사용이 꾸준히 증가 되고 있다.

반면 독일식 활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전의 소련과 미국에서 더 선호하는데, 이 독일식 활은 활털걸이(Frog) 부분이 더욱 깊게 제작되며 활을 쥐는 오른손 손등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활을 밑에서 위로 올려 잡는 운궁법(underhand grip)을 사용한다. 이러한 방식은 엄밀하게는 비올 활 운궁법과 다르지만, 역사적인 면에서는 비올 타입의 활 운궁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독일식 운궁법으로 활을 쥐는 드라고네티 활(Dragonettibow)은 활대가 활털로부터 바깥쪽으로 둥글게 휘어져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

독일식 운궁법은 묵직한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프랑스식 운궁법은 활을 운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두 가지 활의 특징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두 가지 방식 중에 어떤 것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없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더블베이스 및 활의 구조 - 현악기 (악기백과)


연주[편집]

다른 현악기와 마찬가지로 오른손은 활을 이용해 연주하거나(아르코) 줄을 튕겨 소리를 내고(피치카토), 왼손은 지판을 짚어 음정을 잡는 데 사용한다. 선 자세나 높은 의자에 앉은 자세로 연주한다. 현악합주나 오케스트라의 낮은음자리를 담당하나, 재즈포퓰러 음악에서는 마이크로폰의 효과를 이용하여 피치카토 주법을 주로 하며 단독으로 쓰인다. 현악합주나 오케스트라의 경우 첼로의 옥타브 아래를 연주할 경우, 독립적인 효과를 낸다. 또한 재즈인 경우 피치카토를 주로 한 솔로는 리듬 섹션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독주자로서도 점차로 중요한 음악성이 요구되고 있다. 피치카토는 G선이 가장 잘 울린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