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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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형 유보트(U-Boat)의 설계도

잠수함(潛水艦)은 수중 항행이 가능한 해군함정이다. 잠수함은 어뢰와 미사일을 주력 병기로 삼는다. 수중으로 항해하기 때문에 탐지하기 어렵고 따라서 전략적 공격무기로 사용가능하다. 추진방식에 따라 원자로를 사용하는 핵추진 잠수함과 재래식 내연기관 + 축전지를 사용하는 디젤 잠수함이 있다. 핵무기 보유국들은 현재 잠수함 발사 핵탄두 탑재 탄도미사일을 중요 핵 억지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과학탐사용 잠수함은 해저를 탐험하고 과학정보를 수집하는 데 이용된다. 잠수함은 미국의 데이비드 부시넬에 의해 손으로 스크루를 돌리며 한 사람만 탑승하는 모델이 고안되었으며, 1776년 뉴욕에서 선을 보였다.[1] 현대전의 잠수함에는 원자력 잠수함, 재래식 잠수함이 있다.

역사[편집]

잠수함을 최초로 고안하고 건조한 인물은 증기선으로 유명한 로버트 풀턴이다. 증기선에 관해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풀턴은 최초의 실용잠수함 노틸러스(해저 2만리에 나오는 노틸러스는 이 잠수함의 이름을 딴 것이다.)를 디자인하고 프랑스 정부에 구입을 권유했다. 당시 프랑스는 영국과 전쟁 중이었는데 통상적인 해군 전력으로는 도저히 영국의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잠수함이라는 병기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센 강에서 잠항 및 항해 실연, 그 이후에 어뢰(풀턴은 최초의 어뢰를 발명하기도 했다.)를 발사해 40톤짜리 슬루프함을 날려버리는 시범까지 보인 다음 영국의 항구에 잠입해 통상파괴를 가해 영국의 경제에 타격을 가한다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까지 제시했지만 나폴레옹의 반응은 여전히 시큰둥했고 결국 채용되지 않았다. 물론 나폴레옹은 잠수함에만 반응이 시큰둥하지 않아서 증기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태도를 보였다. 이 때 수중에서 항해하는 배에서도 나침반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 최초로 확인되었다.(물론 이론적으로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험할 방법이 없었다.)나름대로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공헌한 셈이다.

최초의 군용 잠수함인 '터틀'은 미국 독립전쟁 시기 발명가 데이비드 부쉬넬이 만들었다. 제작한 것 자체만으로는 17세기 영국 해군이 먼저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건 가라앉아서는 떠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터틀은 양조용 큰 나무통에 타르를 발라 방수하고 쇠테를 덧대어서 좀 튼튼하게 만든 다음 위에 수동 드릴(드라이버 정도 크기)을 달아서 적함에 구멍을 내어 기뢰를 부착, 터트려 격침시키는게 목적이었다. 저시인성을 최대의 목표로 하여 1인승에 그 크기가 매우 작았다.(추진은 발로 젓는 오리배 방식) 그래도 잠항, 부상 장치와 잠망경에 함내 산소를 절약하기 위해 무연소 등명구까지 탑재한, 현재 잠수함이 갖추어야 할 것은 다 갖춘 어엿한 잠수함이었다. 또한 터틀은 사상 최초 기록을 여럿 가지고 있는데 최초의 프로펠러 추진선이자 터틀의 첫 출격은 최초의 기뢰공격이기도 하다. 터틀은 영국 군함 HMS 이글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그 방법은 적함에 접근해서 수동 드릴로 구멍을 뚫고 그 부분에 폭약을 집어넣어서 터뜨린다는 것이었다.

문제점은 크기와 형상 및 인력 1명에 의존하는 동력구조 때문에 목표에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글에 근접한 위치도 목선 중에서 강도가 요구되어 동판등으로 강화된 구역이라 수동 드릴로는 구멍도 뚫지 못했다. 결국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살아서 돌아오긴 했다. 또한 이 와중에 물에 흘러간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영국 해군이 깜작 놀랐다는 말이 있다.

최초로 적함을 격침시킨 기록을 가진 잠수함은 미국의 남북전쟁 시기 남군 육군(진짜다. 승조원도 전부 육군이었다.)의 잠수함이었던 헌리 함이었다. 압도적인 북군의 해군 전력에 의해 항만을 봉쇄당한 남부는 당시 심각한 물자부족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비밀병기로서 사용하려 했던 것이 바로 잠수함이었다. 헌리 함은 실험 단계에서 이미 선체결함으로 인해 개발자인 헌리 육군대위를 포함한 실험자들을 익사시키는 등 불안함을 보였는데 이 때문에 남군 지휘부는 이 계획을 폐기하려 하였으나, 당시 절망적인 해상전력의 차이 때문에 한번 써보기나 하자는 심정으로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되었다. 헌리 함은 인력으로 크랭크를 돌려 추진하는 원시적인 방식이었는데, 헌리 함은 작살을 적 함선의 밑바닥에 꽂아 수뢰를 기폭시키는 방식으로 연방 해군의 프리깃 후사토닉 함을 격침시키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 충격파에 의해 헌리 또한 같이 침몰하고 말았다. 애초에 몇M 안 되는 장대에 폭약을 달아서 적함에 박아넣는 구조인데다가, 기폭시까지 멀리 피난할 수 없는 인력식 동력구조 탓에 선체에 큰 충격이 가해진 것이 원인이었다. 게다가 피해는 헌리 함이 더 컸다. 헌리 함은 승조원 10명이 전원 전사한 데 반해, 정작 공격을 받은 후사토닉 함은 승조원들의 훌륭한 대처로 인해 4명의 전사자를 제외하고는 전원 구조됐기 때문이다.

물론 이 시기 잠수함의 공격은 대부분이 실패로 끝났으며, 이후에는 닻줄을 끊는 등의 참으로 사소한 공격을 하기 위한 장비가 개발되기도 했다. 물론 이도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은밀한 공격을 가능케 하는 잠수정의 개념은 이때 이미 제시되었다. 이후 적 항구에 은밀히 숨어들어 상륙을 하거나 접안시설을 파괴하는 등의 기능을 연구하기도 하였다.

그후 존 홀랜드라는 사람이 등장하여 현대적인 잠수함의 원형이 되는 홀랜드 호를 가지고 영국 해군에 선보였지만 해군 당국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이에 홀랜드는 자신이 만든 잠수함을 가지고 스캐퍼 폴로 항을 구석구석 찍어서 해군에 제출했는데 정작 영국 해군 당국의 반응은 고소를 한다는 했다. 그래도 그 공로는 인정을 받은 것인지, 홀랜드의 잠수함은 미 해군의 SS-1을 시작으로 각국 해군의 잠수함으로 채용되었다.

당시 세계 정세를 주도하던 영국은 잠수함을 두고 비신사적이고 야만적인 무기라고 비난을 했다. 당시 교전조약에는 '군함은 민간 상선을 격침시킬 때, 해당 선박의 선원들을 모두 구조한 다음에 침몰시켜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고, 몰래 다가가서 상선을 격침시키고 그 조선원들을 구조할 수 없는 잠수함이 모든 군사강국에게 비난받은 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심지어 독일까지도 이 판단에 찬성했지만 해군력의 부족함을 버티지 못한 독일 해군은 유보트를 사용했고, 이것이 효과가 매우 좋게 되자 잠수함을 중용하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자 독일의 유보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잠수함은 연합군의 상선을 공격한다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우연한 기습이 아닌 한 호위함과 같이 다니며, 속도도 빠른 전함 등의 주력함을 공격하기는 커녕 쫒아가기도 힘든 잠수함의 안습한 수중속도 탓이 컸다. 그 이유는 이미 1차대전 초반에 기본적인 잠수함의 구조가 완성되었으나, 수상에 떠 있는 경우에는 그냥 목표 1호에 불과하며, 수중에 있을 때는 엔진에 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법이 없어서 한정된 용량의 구식 축전지로 초기형 전기모터를 돌려야 하니 6-7노트의 속도로 몇시간 항해하면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던 것이 원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20년전에도 그랬듯이 독일이 새로운 유보트로 선공을 가했다. 영국은 대잠작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었던 탓에 큰 피해를 봤다. 이 때문에 호송선단이라는 것이 조직되었으나 여전히 유보트에게는 속수무책이었다. 그러나 연합군이 점차 호위전술을 개발하면서 잠시 유보트의 행동에 제동이 걸리는데, 잠수함이 상선을 공격하다가 호위 함정에게 당하는 등 희생이 컸으며, 소나의 초기형이 개발되면서 가뜩이나 느린 수중속도로 인해 잠수시 회피운동 하기도 힘든 유보트에 위협적인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그래서 전술이 크게 바뀌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늑대떼(울프팩) 전술'이라는 집단공격 전술이다. 무전통신을 적극 활용하고 한 척이 따라붙은 선단을 다른 잠수함들이 집중공격하는 것이다. 게다가 공격시에도 어두운 밤 같은 환경을 최대한 이용해서 상대적으로 빠르고 민첩한 수상속도를 이용, 일부러 부상한 다음에 호위선까지 날려버리는 등의 활약을 펼쳤다. 이런 작전의 착상은 최초의 잠수함 협동작전이 1차대전 당시의 칼 되니츠(이때는 함장)의 오랜 연구 끝에 이루어진 것이다.

영국 역시 잠수함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았지만, 미 해군에 비하면 그 수량은 부족하다.

그러나 2차대전 시의 잠수함도 잠수함 자체의 성능향상이 있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끔 잠수할 수 있는 배'라는 컨셉은 변하지 않았으며, 신형 어뢰들 역시 초기에는 거의 효용성이 없었다. 미국이건 독일이건 불발률이 너무나 높았다. 특히 미국 잠수함이 기껏 함대로 파고 들어서 필사적으로 쏜 어뢰 6발 중 6발 전부 불발되는 사례도 있었다. 따라서 여전히 군함을 정면으로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지원에 의해서 영국을 끝내 완전봉쇄하지 못한 독일과는 달리 차원이 다른 미국은 태평양에 대형 잠수함(육군 항공대 폭격기의 기뢰도 있었다.)으로 일본 본토를 완전히 봉쇄해버렸다. 즉 독일이 대서양, 북극해에서 자국과 동맹국 함선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미 해군 잠수함 역시 일본 배란 배는 모조리 격침시켯던 것이다. 여기에 추락한 항공모함 함재기 조종사를 비롯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임무를(일본군도 구조했는데 당시 기록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적대감이나 무력감에 젖어있던 '평범한' 일본군과는 달리 활기에 차있으며 "나는 조선인이요. 뭐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지 물어보시오"라며 매우 협조적이었던 일본군도 있었다고 한다.)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잠수함 승조원들은 다른 미 해군, 특히 항공모함 승조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물론 이건 미군 안에서의 이야기이다.

당시 잠수함을 막을 호송선단을 갖추지 못한 일본인들은 기아에 허덕이며 잠수함 노이로제에 걸려 전후 자위대 창설 뒤 소련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대잠전력이 기형적으로 강해지는데 영향을 주었다. 물론 일본 연합함대의 잠수함도 성능, 숫자를 따지면 미 해군 잠수함에 딱히 꿀릴 게 없었지만 일본군에게 있어서 잠수함이란 그저 잘해야 정찰용이고 기본적으로는 전함 보조일 뿐(무슨 말이냐 하면 일본 해군이 끝까지도 집착하던 '함대결전'에 끼어들어서 어뢰를 발사하는 게 잠수함의 존재 이유였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따라서 일본군의 잠수함은 할 일이 거의 없었다.)이라서 전쟁터의 존재감은 물거품 그 자체였다.

2차대전 중 기술의 발전에 의해 잠수함은 엄청난 발달을 하게 된다. 안정적인 자기신관어뢰와 유도어뢰의 초기형 작품이 등장했으며, 유선형 설계, 마지막으로 잠수함이 '잠수할 때 더 빠른' 배 혹은 '지속적으로 잠수하고 다니는 배'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것이 1945년 말에 '발터식 잠수함'이라는 이름으로 독일에서 실용화된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봤자 잠수함의 최대 단점은 물 밑에서 다니다 보니 매우 많은 제약을 가진다는 것이었다. 일단 산소가 떨어지면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물론 대전 중에 슈노켈이라고 일종의 잠망경같은 통기관이 개발되면서 수면 가까이까지 접근한 후 살짝 슈노켈만 수면 위에 올린 후에 엔진을 가동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지만 그마저도 비행기에 장착된 지상용 레이더의 성능이 높아져서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러한 잠수함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준 것이 바로 원자력이다.(이는 원자력이 수상함에 도입된 것보다도 빠른 것이다. 원자력으로 얻어지는 이점은 원자력 잠수함이 원자력 수상함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미 해군이 USS 노틸러스를 건조하면서 원자력 잠수함의 시대가 열렸는데, 수중 이동을 통해 적함 파괴 및 정찰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병력의 총아. 이 핵잠수함은 기존의 재래식 잠수함보다 월등히 높은 수중항행능력과 속도로 인해 수상함의 공포이자 악몽(USS 노틸러스, SSN-571이 처음 연습에 참가했을 때도 다른 함정들을 격침시켰다고 한다.)으로 불리고 있다. 부상할 필요도 없이 원자로에서 전기가 쏟아지니 산소도 바닷물을 전기분해해서 얻고, 공기정화장치도 전기로 돌리며, 민물도 조수기를 가동해서 얻을 수 있고 엄청난 크기의 연료탱크도 필요없으므로 식량과 무장은 물론이고 편의시설을 더 갖출 수 있어서 잠수함 승조원이 버틸 수 있는 작전지속시간을 크게 향상시켰다. 현재는 SLBM을 탑재한 전략 미사일 잠수함이 한다하는 해군력을 가진 국가에서 운용되고 있다.(국가가 핵을 보유했을 경우)

구조[편집]

선체는 수압에 견딜 수 있도록 이중으로 만든다. 갑판에는 세일(sail)이라는 가늘고 긴 구조물이 솟아 있는데, 여기에는 잠망경·레이더·무선안테나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함장은 이곳의 아래에 있는 함교에서 잠수함을 지휘한다. 잠수함은 선미에 붙어 있는 프로펠러로 추진하고 방향은 프로펠러 앞쪽 선미 위아래에 붙어 있는 방향타 2개로 조절한다. [1]

전략원잠 개발국[편집]

  • 미국 미국 - 오하이오급 18,000톤급
  • 영국 영국 - 뱅가드급 16,000톤급
  • 중국 중국 - 094형 진급 8,000톤급

공격원잠 개발국[편집]

  • 중국 중국 - 091형 한급 6,500톤급
  • 미국 미국 - 로스앤젤레스급 6,900톤급

디젤 대형잠수함 개발국[편집]

  • 일본 일본 - 오야시오급 4,200톤
  • 일본 일본 - 우주시오급 3,600톤
  • 한국 한국 - 장보고급 3,000톤

디젤 잠수함 개발국[편집]

  • 일본 일본 - 아사시오급 2,200톤
  • 소련 소련 - 로미오급 1,900톤

전략원잠보유국[편집]

공격원잠 보유국[편집]

디젤 대형잠수함 보유국[편집]

디젤 잠수함 보유국[편집]

세계 잠수함 보유순위[편집]

종류[편집]

군용 잠수함은 다음과 같이 나뉜다.

임무에 따른 구분[편집]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편집]

USS Barbel (SS-580)

SSBN이라는 약호로 나타내며, 사정거리 수천~1만 킬로미터 수준의 전략 핵탄두 탑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으로써, 잠수함 가운데 가장 대형이다. 이 유형의 최대형은 러시아 해군의 아쿨라(Акула)급 - 나토 분류 코드 "타이푼(Typhoon)" - 으로서 동급은 수중배수량이 3만톤을 상회하는 거대 함정이다.

탄도미사일 잠수함의 전략적 가치는, 특히 핵 미사일의 정확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핵 전략의 초점이 상대국의 보복 핵전력의 우선 격멸로 맞추어지면서, 크게 상승하였다. 즉 핵 전쟁 발발시 당사국은 선제공격을 통해 상대방의 핵 미사일 사일로 및 핵 폭격기 기지를 우선 타격하여 상대방의 핵보복 능력을 제거하려고 시도할 수 있으나, 잠수함, 특히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그 특성상 해양에서 자유 이동이 가능하고 감시도 극히 곤란하므로 다른 핵 보복수단이 더이상 가용하지 않을 때에도 여전히 활동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단점은 우선 잠수함의 특성상 탄도미사일 발사제원의 정밀도를 확보하기 곤란하고, 따라서 미사일 자체의 명중률도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자이로 정밀도의 향상과 GPS의 등장 등 항법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하여 이 문제는 거의 해결되었으며, 현용의 트라이던트D5 혹은 SS-N-18의 정밀도는 일반 지상 발사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거의 대등하다.

따라서 냉전종식후 다른 핵전력이 군비 축소 제1순위였던 점에 비하여 탄도미사일 잠수함은 여전히 그 중요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및 프랑스 의 경우 지상발사 미사일 및 항공기 탑재 핵전력을 완전히 폐지하고 핵전력은 오로지 SSBN에만 의존하고 있다.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편집]

SSN이라는 약호로 나타내며, 어뢰 및 잠대잠 미사일 등의 재래식무기 및 전술 핵으로 무장한 원자력 동력잠수함이다. 이 유형은 일반적인 재래식 잠수함의 모든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특성상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나 그 진정한 가치는 다름아닌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SSBN)에 있다. 즉, SSBN은 지상 및 해상에서의 통상적인 해양감시수단으로는 감시가 불가능하므로 SSBN과 동등한 수중항주능력을 가진 SSN이 직접 수중을 수색하고 격멸하는 방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 과거 냉전 시대에 미국/소련의 SSBN이 기지에서 출항할 경우 주변에서 대기중이던 양국의 SSN이 상대편의 SSBN을 몰래 미행했던 것은 거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순항 미사일 원자력 잠수함[편집]

순항 미사일 원자력 잠수함(SSGN)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할때 물 아래에도 프로펄라말고 다른 방식으로 물아래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추진 동력에 따른 구분[편집]

재래식 잠수함[편집]

디젤기관을 추진 동력으로 쓰는 잠수함이다. 수중항해 가능 시간이 수시간 ~ 수일이어서 원자력 잠수함의 수개월에 비해 매우 짧다. 수중 항해 중에 전기 충전을 위하여 디젤기관을 돌리면 수면에 노출된 스노켈 마스트의 RF반사와 배기가스의 열선 신호로 적에게 발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에는 공기 불요 추진기관(AIP)의 연구가 이루어져 재래식 잠수함에 실용화되었다.

원자력 동력 잠수함[편집]

원자력 동력 잠수함(nuclear powered submarine)은 원자력을 추진 동력으로 하는 잠수함이다. 디젤기관에 비해 장시간 수중 항해가 가능하며, 디젤기관을 탑재한 잠수함에 비해 함체가 매우 크다. 원자력 추진 장치를 처음 도입한 것은 미국의 노틸러스호(USS Nautilus, SSN-571)이며, 1954년 첫 항해에 나섰다. 현재 원자력 추진 기술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인도, 중국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건조된 가장 큰 원자력 잠수함은 소련이 건조했던 배수량 26,500 톤에 700미터까지 잠수가 가능한 타이푼잠수함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해군의 잠수함[편집]

각주[편집]

  1. 잠수함, 《글로벌 세계 대백과》

같이 읽기[편집]

참고 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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