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도시
![]() | 이 문서는 영어 위키백과의 Ghost town 문서를 번역하여 문서의 내용을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
유령 도시(한국 한자: 幽靈都市, 영어: Ghost town)는 도로와 같은 기반 시설과 다수의 건물이 남아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람이 더 이상 살지 않게 된 도시를 뜻한다. 대부분의 유령 도시는 산업 구조의 변화 또는 자원의 고갈로 인해 도시 경제를 지탱하고 있던 산업 기반(공업, 농업 등)이 붕괴되어 도시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발생한다. 이외에도, 가뭄이나 홍수, 극심한 추위 혹은 더위와 같은 자연 재해나, 댐의 준공으로 인한 도시의 수몰이나 전쟁, 오염, 정부에 의한 강제 이주, 원자력 사고와 같이 인간 활동에 의해 지역이 유령 도시로 변화하기도 한다. 지역에 아직 거주하는 인구가 있지만 이전보다 인구가 상당히 감소한 곳이나, 출퇴근 통행이나 특정 사건의 영향으로 특정 시간대에 혹은 특정 장소에 유동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경우 또한 비유적으로 유령 도시라 부르기도 한다.[1]
특정 시대의 건축물이 보존되어 있는 일부 유령 도시는 관광 지역으로 변모하였는데, 우크라이나의 프리피야티나 나미비아의 콜만스코프, 아제르바이잔의 아그담이 이에 해당한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몬트세랫의 도시인 플리머스는 몬트세랫의 수도였으나 수프리에르힐스 화산 폭발로 인해 도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여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유령 도시가 되었다. 현재는 브레이즈가 사실상의 수도이며, 플리머스는 법적 수도 지위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미국의 유령 도시[편집]
미국은 인구가 10~20명도 안되는 마을이 수십여 곳이나 있고 한때 골드 러시 등으로 인해 번영하였다가 대부분의 인구가 감소한 도시도 수백여군데에 달한다. 일부 유령 도시는 캘리포니아주의 캘리코처럼 관광 지역으로 조성된 곳도 많다.
널리 알려진 유령 도시[편집]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체르노빌 • 프리피야티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도시를 포함한 주변지역 자체가 출입금지 처분되었으며, 현재 인구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하시마섬(端島) - 석탄산업으로 번영했던 한때 일본에서 제일 큰 광산촌 이었다. 이곳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중국인이 강제노동에 동원되면서 억울하게 죽었으므로, 대한민국 정부와 중국 정부는 진상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일본 정부는 1960년, 이를 은폐하기 위해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고 이로 인해서 현재 유령도시가 된 상태이다.
일본 후쿠시마현 - 원전사고로 완전히 폐쇄되었다.
인도 라자스탄주 반가라 - 1630년대에 새로 생긴 마을이지만 저주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모두 떠났다. 현재도 이 지역은 일몰 이후에는 출입이 금지되며 이 도시를 연구하는 고고학 연구소 사무실조차 이 곳으로부터 약 8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전했다.
프랑스 오라두르쉬르글란 - 1944년에 있었던 나치 독일의 학살로 인해 주민 전원이 사망했다.
외부 링크[편집]
![]() |
위키미디어 공용에 관련된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 |
이 글은 사회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 ↑ 최연수 (2021년 7월 13일). ““가로수길 유령도시 됐다” 핫플 '커피스미스 1호' 폐점 쇼크”. 《중앙일보》. 2021년 11월 2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