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

서울 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
(서울 延世大學校 Appengeller館)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사적
종목사적 제277호
(1981년 9월 25일 지정)
면적483m2
시대일제강점기(1924년)
소유연세대학교
주소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延世大學校 Appengeller館)은 1924년에 준공된 옛 연희전문학교(현재 연세대학교)의 건물로, 대한민국의 사적 제277호이다.

역사[편집]

아펜젤러관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영어: Horace Grant Underwood, 한국어: 원두우(元杜尤), 1859년 ~ 1916년)와 함께 내한한 미국 북감리교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영어: Henry Gerhard Appenzeller, 1858년 ~ 1902년)를 기념하기 위하여 명명되었다. 아펜젤러는 대한민국에 온 최초의 감리교 선교사로서 최초의 근대사학인 배재학당을 설립하는 등 교육과 선교사업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건물공사비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 시에 있는 제일감리교회(First Methodist Church)의 기부금으로 충당하였다고 하는데, 미국 감리교계에서 지원된 것이다.

아펜젤러관은 이학관(理學館)으로 연희전문캠퍼스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석조 건물로, 1921년 10월에 착공되어 1924년 가을에 준공되었다. 현재는 사회복지대학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설계자는 헨리 머피(Henry Killian Murphy)이며, 공사 감독관은 화학과 교수인 밀러(E. H. Miller)였다.

이 건물은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면적 425m2(128.56평)의 규모로, 맞은편에 있는 스팀슨관과 유사한 규모와 형태이다. 내부 공간은 엄격히 좌우 대칭이며 중복도형(中複道形)이다. 정면 중앙의 출입구는 튜더 아치(Tudor arch)이다. 창 테두리들은 다듬은 화강석으로 마감하였다. 지붕은 박공지붕이며, 슬레이트 마감이다. 다만 정면 중앙 출입구는 1층 높이에 페디먼트(pediment)를 설치하였고, 정면 양측에 베이 윈도(bay window) 형태의 매스를 붙였다.

스팀슨관(왼쪽), 언더우드관과 언더우드 동상(중앙), 아펜젤러관(오른쪽)

같이 보기[편집]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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