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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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너디언 스핑크스 고양이

스핑크스(Sphynx)는 단모종 고양이의 품종 중 하나로 1998년 CFA에 잡종부문으로 등록되었다.

분류[편집]

스핑크스 고양이는 보통 두 종류로 나뉘는데, 캐나다가 고향인 캐너디언 스핑크스 와 러시아, 북유럽 등지의 돈 스핑크스(돈스코이)라는 종류가 있다.

개요[편집]

넓은 의미로 스핑크스 고양이는 털이 없는, 즉 무모 종의 고양이로 분류되는데, 이런 무모종의 고양이는 스핑크스 이외에도 데본렉스 와 코호나 라는 고양이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캐너디언 스핑크스는 완전히 털이 없는 무모가 아니라 얼핏 보아서는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몸 전체에 0.5mm 이하의 잔 솜털이 촘촘히 나 있다.

또한 몸의 일부분 예컨데 보통은 얼굴의 콧등 주위와 손, 발의 말단 부분, 꼬리부분 등에는 그냥 눈으로 보아도 인식이 될 정도로 0.5~2mm 정도의 잔털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기원[편집]

캐너디언 스핑크스 고양이의 발생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애초에 털이 없는 고양이가 발견된 곳이 여러군데 이기 때문이다. 기록을 보면 1902년 멕시코를 시점으로 여러 군데에서 털이 없는 고양이가 발견된 기록이 보이나, 공식적인 기록은 다음의 두 가지 설로 압축된다.

짧은 털을 가진 고양이들은 2차례 자연적 돌연변이를 일으켜 생겨났다.

첫번째 돌연변이 발생은 미국 미네소타 주 와디너의 어느 농장에서 떠돌이 고양이 ‘제자벨’이 털이 없는 암컷 새끼 고양이인 ‘에피더미’를 출산했을 때 일어났다. 그 다음 해에는 제자벨은 털 없는 다른 고양이 암컷을 다시 출산했고 이 고양이에게는 ‘더미스’라는 이름이 붙여진다. 이 새끼 고양이들은 오리건 주 티가트에 있는 Z.스타더스트 사육장의 짐 뮈스키 에게 보내져 사육된다. 오늘날 고양이 혈통서를 보면 ‘에피더미스’라는 이름이 기록된 스핑크스가 많은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이 두 고양이가 스핑크스의 품종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짐작된다.

두번째 돌연변이의 발견은 1966년에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토론토에서 ‘엘리자베스’라는 이름의 집 고양이가 털이 없는 새끼를 한 마리 낳으면서 시작된다. 이 새끼고양이는 ‘푸룬’ 이라는 이름이 지어졌고, 이를 우연히 발견한 전문 브리더에 의해 교배 육종되기 시작했다. 1978년에는 털이 없는 수컷 새끼 고양이 1마리와 암컷 새끼 고양이 2마리가 토론토 거리에서 구조되었으며, 오늘날 캐나다와 일부 유럽에서는 이를 스핑크스의 기원으로 보기도 한다,

위의 조사자료를 토대로 짐작해보면 자연 발생지역 두 군데가 모두 북미 대륙인 것으로 미루어 캐너디언 스핑크스의 기원은 북미 대륙에서부터라고 볼수 있다..

외형[편집]

스핑크스는 중형의 고양이로서 세미포린 체형이다. 세미포린 형의 고양이는 다소 작지만 근육이 발달된 체형으로서 아비시니안 고양이가 대표적이다. 평균 2.5~5kg 정도의 체중을 가진다.

스핑크스는 광대뼈가 튀어나와 있으며 . 주둥이는 강하고 둥글며 수염자리에 브레이크가 있으나, 수염이 없는 스핑크스도 있다. 머리에 비해 비교적 커보이는 귀는 위로 솟아 있으며, 얼굴은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위가 넓은 역삼각형의 모양이다.

골격의 뼈가 가늘지만 연약하진 않으며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다.

피부는 솜털로 덮여 있으며 주둥이, 귀 뒤와 꼬리에 짤막한 털이 약간씩 나 있기도 하다. 특히 머리와 몸통에 주름이 많고 피부 색소가 있는 데다가, 솜털이기 때문에 몸의 피부색이 뚜렷하게 보인다. 널찍한 가슴과 배 부분은 오크통에 가까운 형태로 둥글고 볼록해 보이지만 비만으로 보일 정도는 아니며, 발가락이 길고 다른 품종에 비해 발바닥 살이 두텁다.

솜털이 매우 짧아 체온이 사람의 손에 그대로 전달되어 다른 고양이들 보다 체온이 2~3도 더 높게 느껴진다.

대개 스핑크스종의 새끼 고양이는 성묘에 비해 더욱 촘촘한 털 숱을 갖고 태어나지만, 이들이 성장해 감에 따라 털 숱은 점점 적어진다. 또한 새끼는 성묘보다 주름이 더 가늘고 많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