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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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선교(社會宣敎)는 기독교 정신에 따른 사회봉사를 일컫는다. 선교라는 말이 붙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신앙을 가지도록 권하지는 않는다.[1]
고대교회의 사회선교
[편집]고대교회에서는 사도들에 의해 사회선교가 실천되었다. 성령강림절에 등장한 첫 번째 교회인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이스라엘 사회의 사회적 약자인 과부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주는 사회선교를 하였으며, 사도 바울도 갈라디아서에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과의 만남에 대해 기록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기억할 것을 부탁받았는데, 이는 자신이 항상 해 오던 일이었다고 주장한다.[2] 즉 고대교회에서는 로마제국의 억압적이고 착취적인 정치, 경제체제로 인해[3] 가난하고 소외된 민중들에게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일용할 양식[4]이 없는 그들에게 빵과 생선을 나누어준 역사적 예수의 삶을 사회선교로 본받았던 것이다.
각주
[편집]- ↑ 대한성공회 나눔의 집 협의회 강의내용
- ↑ 다만, 그들이(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들인 야고보, 베드로, 요한을 말한다.)우리에게 요구한 것은 가난한 사람을 기억해 달라고 한 것인데, 그것은 바로 내가 마음을 다하여 해 오던 일입니다.(갈라디아서 2:10)
- ↑ 성공회 신학자 양권석 신부가 기독교사상 2005년 2월호에 기고한 글에 의하면 예수가 살던 시대의 갈릴래아는 로마제국과 제국에 기생하는 자들(헤롯왕실,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 계급)에 의한 착취,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민중 운동, 민중운동 가담자들을 십자가에서 공개처형하는 로마제국의 처절한 민중운동 탄압이 일어나던 곳이었다.즉, 예수의 갈릴래아에서의 하느님 나라 운동에 뿌리를 둔 기독교는 한적한 묵상이 아닌, 계급투쟁이 일어나던 민중들의 삶의 현장에서 태어난 저항종교였다.
- ↑ 빵을 뜻하는 헬라어 아르토스의 번역. 한민족의 먹는 문화를 생각한다면 밥으로 번역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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