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관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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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관(不淨觀), 부정상(不淨想) 또는 악로관(惡露觀)은 음욕(婬欲) 등의 탐욕이 많은 사람이 그것을 대치하기 위하여 자신과 타인의 육신의 더러움[不淨]을 관찰하는 수행이다.[1][2] 시체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혐오스러운 모습을 관찰하는 관시법(觀屍法: 죽은 시체에 대한 관찰) 또는 9상관(九想觀), 시방이 백골로 가득 찬 모습을 영상하는 골쇄관(骨瑣觀) 또는 백골관(白骨觀), 자신과 타인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혐오스러운 신체 구성요소를 관찰하는 32요소 관찰 또는 36물관(三十六物觀) 등이 있다.
관시법[편집]
대념처경의 관시법[편집]
팔리어 경전의 〈대념처경〉과 〈염처경〉에 나오는 신념처의 구체적 수행법은 총 14가지인데, 이들 중 6번째 수행법부터 마지막 14번째 수행법까지의 총 9가지가 관시법, 즉, 시체를 관찰하는 수행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