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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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읽는 법민들레
Taraxacum platycarpum 01.JPG
민들레(2010년 4월 부평 부영공원)
생물 분류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국화군
목: 국화목
과: 국화과
아과: 치커리아과
족: 치커리족
속: 민들레속
종: 민들레
학명
Taraxacum platycarpum
Dahlst. 1907
이명
Taraxacum mongolicum
Handel-Mzt.

민들레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성경의 전설을 바탕으로 꽃말은 '감사의 마음'이다.[출처 필요]

생태[편집]

‘앉은뱅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한국 각처에서 나는 식물로 줄기가 있고 밑동잎이 심장형으로 나온다. 이른봄에 깃털모양으로 갈라진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구두주걱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며 끝이 날카롭고, 위쪽은 이빨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꽃줄기는 약 30 센티미터이다. 꽃은 황색으로 4~5월 또는 10월에 핀다.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노랑색이고 주로 봄에 핀다. 꽃 필 때에는 흰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거의 없어지고 두상꽃차례 밑에만 흰털이 남는다. 두화는 1개가 나며 총포는 종 모양이고, 포편은 2열이며 내편은 줄모양 혹은 바소꼴로 길다. 외편은 긴 타원형으로 끝에 작은 뿔이 난다. 제일 바깥층의 포편은 뒤로 말리지 않는다.

민들레 열매

잔꽃은 혓바닥 모양이고 5개의 톱니가 있다. 수술은 5개이고, 수과는 사각뿔 모양이며 열매 표면의 가운데 위쪽으로 가시처럼 뾰족한 돌기가 있다. 뿌리는 실 모양이고 열매의 2~3배의 길이이며 위쪽이 백색이고 갓털은 가는 털 모양이다. 열매에 흰털이 나 있어 열매를 멀리 운반한다.

민들레는 겨울에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또한 산과 들에 흔히 피는 다년생이다. 최근에는 유럽 원산인 서양민들레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민들레는 다음과 같다.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흰민들레] T. coreanum( 일제시대에 나카이란 학자가 한반도에서 발견하여 보고한 종이다.) [좀민들레] T. hallasanensis(종명인 hallasanensis는 라틴어로 '한라산에서 나온' '한라산 출신' 정도 의미. 즉 제주도 한라산에서 발견된 종이다. 제주도 특산.) [서양민들레] T. officinale [붉은씨서양민들레] T. laevigatum

이중 서양민들레와 붉은씨서양민들레는 외래종이다. 유럽원산의 서양 민들레는 20세기 초에 건너오더니만 이미 토착화된식물이 되었다. 때문에 대표적인 토착화한 외래종 즉 '귀화생물'의 예로 손꼽힌다. 흔히 토종 민들레라고들 부르는 민들레, 혹은 흰민들레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꽃이 피었을 때 서양민들레는 꽃받침이 아래로 처지고, 민들레/흰민들레는 그렇지 않다는 점. 그런데 서양민들레와 토종민들레의 중간 외형을 가진 민들레들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 둘 사이 교잡이 일어나 유전자오염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민들레는 꽃이 노랗지만 흰민들레는 이름 그대로 꽃이 하얗다. 흔히 민들레 꽃이 하얀색이면 토종 민들레라고 아는 사람이 많으나 이것은 흰민들레 이야기다. 또 다른 토종인 민들레도 꽃이 노랗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정확히 구분하려면 노란꽃이 핀 민들레라고 해도 꽃받침을 확인해야 한다.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 있으면 서양민들레이고, 그대로인 것은 일반 토종 민들레.

유럽에서 건너온 외래종인 서양민들레와 붉은씨서양민들레간 외관상 차이점은 크지 않아 구분하기 어렵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름에서 나타나듯 씨앗이다. 서양민들레는 씨앗 색깔이 옅은 녹색인 반면 붉은씨서양민들레는 씨앗 색깔이 붉다. 북미에서도 봄-여름 기간에 많이 피는데, 이 동네는 한국의 도심과 달리 어지간한 곳은 전부 잔디밭이라 밖에 나오기만 해도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뿌리가 길기 때문에 특수한 농약을 사용하는 곳도 있으나, 주마다 법령이 달라서 이게 금지된 동네도 있다. 크기도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꽃이 아니고 어지간한 성인 남성 무릎까지 올라오는 거한도 간간히 보인다.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분명 꽃과 씨는 민들레인데, 잎은 민들레 같이 안 생기고, 길가에 종종 나는 잎만 보이는 잡초같이 생긴 해괴한 종이나, 위에 적힌대로 무릎까지 올라오는 거대 민들레, 한 꽃대에 여러 민들레 꽃이 달리는 히드라 민들레등 온갖 희한한 변종들이 발견된다. 심지어는 사람 주먹만한 꽃이 달리는 변종도 발견되었다. 이런 특이한 종류는 민들레의 압도적인 물량에 비해 적어서 상대적으로 안 보일 뿐이지, 잘 찾아보면 사방에 널렸다.

겨울에도 줄기는 죽어도 다음해면 잘만 돋아나며 그냥 밟는 정도로는 쉽게 죽지않는 강인한 생명력이 특징이다. 뿌리를 동강내더라도 그 각각의 뿌리에서 싹이 트는 플라나리아스러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이것은 특히 군에서 벌초할때 더더욱 뼈저리게 느낄수 있다. 심지어 보도블럭 사이에도 자리를 잡고 피어난다. 이런 강인한 생명력으로 인해 민초의 상징과 같은 식물로 취급받고 있다. 집앞 잔디밭을 관리할 때에는 되도록이면 손으로 뿌리까지 뽑아주는 게 좋다. 게다가 이 기간에는 씨앗도 많이 날아다니므로 없던 곳도 또 난다.

쓰임새[편집]

한방에서는 뿌리와 꽃피기 전의 전초(全草)를 포공영(浦公英)이라 하며 해열·소염·이뇨·건위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감기·인후염·기관지염·임파선염·안질·유선염·간염·담낭염·소화불량·소변불리·변비의 치료제로 이용한다.

또, 뿌리와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 같은 물이 흘러서 민간에서는 최유제(催乳劑)로 이용하기도 한다. 요즈음에는 고미건위(苦味健胃)의 약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성인병 퇴치의 산채(山菜)로 이용하고 있다. 봄철에 어린잎은 나물로 이용한다. 뿌리에는 베헨산과 같은 지방산과 이눌린과 타락세롤·베타시토스테롤·카페산이 들어 있다.민간에서는 민들레의 뿌리나 어린잎을 나물로 무쳐먹기도 한다.또한 요즘에는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말려서 민들레차로 마시기도 한다.

재배 및 관리 [편집]

양지식물이지만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습성이 좋은 사질양토가 좋다. 강건한 식물이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다. 깃털을 단 씨앗이 사방으로 퍼져 쉽게 발아하고 뿌리를 깊이 박고 여러 해를 살기 때문에 잔디밭에서는 문제 되는 잡초로 취급받는다.[1]

사진[편집]

각주[편집]

  1. 윤경은·한국식물화가협회, 《세밀화로보는한국의야생화》, 김영사, 2012년, 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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