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얀-구레비치 MiG-1
| 미코얀-그레비치 MiG-1 | |
|---|---|
 MiG-1 시제기 | |
| 종류 | 전투기 |
| 제조사 | 미코얀-구레비치 |
| 첫 비행 | 1940년 4월 5일 |
| 주요 사용자 |  소련 공군 |
| 생산 시기 | 1940년 |
| 생산 대수 | 100 + 3프로토타입 |
미코얀-구레비치 MiG-1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고고도 전투기의 필요에 따라 1939년 제작된 소련공군의 전투기로 아르템 미코얀, 미하일 그레빗치 두 사람이 설계한 기체다. 미그라는 이름은 이 두사람의 이름을 딴 것을 의미한다.
디자인 및 개발[편집]
Mig-1의 모델이 된 기체는 폴리칼포프 설계국에서 개발한 I-200이었는데 이를 참고로 하여 1940년 4월 5일에 첫 선을 보인 후 8월에 정식으로 채용되었다. 그러나 Mig-1은 100기 정도만 생산된 후 12월에 생산이 종료되어 후속기종으로 개량형인 MiG-3로 기종이 전환되었다. 생산이 빨리 종료된 이유는 MiG-1은 다른 소련기체들에 비해 성능은 좋았지만 안정성이 나빠서 기체강도가 약했으며 속도가 갑자기 떨어지고 항속거리가 짧은 점 등이 결점으로 지적되었기 때문이었다.
운용 역사[편집]
1940년 12월 3일에 소비에트 공군은 크림반도 카차시에 위치한 제41비행연대에 (istrebitel'nyy aviatsionnyy polk) I-200의 시험 운용을 시행할 것을 명령했다. 시험 운용이 끝나고 I-200은 같은 크림반도의 옙파토리아에 위치한 제41비행연대에 파일럿 훈련을 위해 이송되었다. 1941년 2월 22일에는 89대가 1939년-1940년부터 소련 점령하에 놓인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의 제89비행연대와 폴란드 비알리스토크의 제41비행연대에 배치되었다. 1941년 6월 1일에는 더욱 분산 배치되어 발틱 군관구에 31대, 서부 특별 군관구에 37대, 키예프 군관구에 1대, 오데사 군관구에 8대까지 총 77대가 존재했으며 그중 55대만이 운용 가능했다. 추가적으로 8대의 MiG-1이 소비에트 해군에 배치되었다.[1] 하지만 4명의 파일럿만이 MiG-1이나 MiG-3를 운용할 수 있었다.[2]
MiG-1의 전투 능력은 대부분의 기체가 바르바로사 작전 극초반에 파괴되어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최소 한대가 1944년 폐기되었을 때까지 소비에트 공군의 소유에 존재했다.[3]
제원[편집]
- 전장: 8.16m
- 전폭: 10.20m
- 높이: 3.30m
- 중량: 2,410kg
- 엔진 미클린: AM-35 V-12 수냉식 12기통
- 출력: 1,350hp
- 최대속력: 640km/h
- 항속거리: 730km
- 상승고도: 12,000m
- 무장: 12.7mm BS 기관총 1정, 7.62mm ShKAS 기관총 2정
- 승원: 1명
- ↑ “Strength of the Soviet Air Forces prior to the War (on June 1, 1941)”. 《RKKA in World War II》. 2006년 8월 31일에 원본 문서 (XLS)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9월 7일에 확인함.
- ↑ Bergström, p. 12
- ↑ Gordon (2008), p.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