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검은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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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검은말벌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
강: 곤충
목: 벌목
과: 말벌과
아과: 말벌아과
속: 말벌속
종: 등검은말벌
학명
Vespa velutina
Lepeletier, 1836
등검은말벌의 분포

동남아시아 등검은말벌의 서로 다른 체색변이 분포도. 한반도의 유입종은 nigrithorax이다.
보전상태


생태계교란 생물: 생태계 균형을 교란하는 외래유입종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1]

등검은말벌(영어: Asian hornet, 학명Vespa velutina 베스파 벨루티나[*])은 말벌과의 곤충이다. 열대 아시아가 원산인 아열대성 말벌으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대한민국 그리고 일본에 유입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3년 중국 상하이를 경유하여 부산에 침입한 외래종이다. 한국에서는 상당히 위협적인 말벌로 여겨지는데, 양봉에 큰 피해를 주면서 서식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등검은말벌에 쏘이는 피해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특징[편집]

  • 등검은말벌은 중국 상하이에서 칩입한 악성 외래종이다. 주로 꿀벌의 유충을 사냥해 물고 가거나 꿀벌을 죽이는 일도 종종 생긴다. 그러다 양봉업계에 큰 피해를 준다. 때로는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피해[편집]

  • 등검은말벌은 벌집 하나에 무려 3000여 마리까지 사는 경우도 있으며 공격성이 강하여 인명피해를 자주 일으킨다고 한다. 실제로 산청군에서 119의 신고를 받고 등검은말벌의 집을 제거하던 소방관이 등검은말벌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는 일까지 있었다고 한다.


  • 털보말벌과 함께 양봉을 위협하는 말벌로 여겨지고 있으며 매년 10-20km씩 서식 지역을 확대하여, 2018년에는 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관찰되고 있다.[2]

대한민국[편집]

  • 대한민국의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로 지정된 등검은말벌은 외래종이며, 사람꿀벌을 공격한다. 등검은말벌은 사람을 쏘거나 꿀벌을 사냥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천적[편집]

  • '말벌부채벌레'(Xenos moutoni)와 '큰턱말벌부채벌레'(X. oxyodontes)는 등검은말벌의 복부에 기생하며 이들 벌레가 기생하는 등검은말벌 일벌은 사냥이나 벌집 짓기 등 본연의 임무를 거의 수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4]

사진[편집]

각주[편집]

  1. 국립생태원. “등검은말벌 Vespa velutina nigrithorax. 《한국 외래생물 정보시스템(KIAS)》. 대한민국 환경부. 
  2. [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6585496342 '등검은말벌' 15년 만에 전국 확산…기후변화에 민감. 환경미디어 김명화 기자. 2018-11-19.]
  3. 꿀벌 죽이는 침입종 '등검은말벌' 천적이 나타났다
  4. '꿀벌 잡는 외래종 등검은말벌 확장 막을 기생 벌레 첫 확인' 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