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방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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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빵즈(고려봉자, 중국어 정체: 高麗棒子, 병음: Gāolí bàngzi) 또는 차오센빵즈(조선봉자, 朝鮮棒子), 한빵즈(한봉자, 韓棒子)는 중국인한국인을 비하하여 부르는 비칭이다.

역사[편집]

이 말의 어원에 대해서는 고구려인들이 몽둥이로 수나라 오랑캐들을 폭행한 한 것에 대해 겁먹은 수나라 오랑캐들이 수나라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그 두려움을 얘기하고 전한 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그보다 한참후 청나라 쓰였던 말이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까오리빵즈의 '까오리'는 조선왕조 전의 고려가 아니라 '고구려'를 지칭 하므로, 고구려시대 전후에는 두려움의 상징이었으나 이 후 고구려가 없어지고 통일신라,고려 이 후 중원에서 일어난 왕조들이 힘이 커지면서 과거에는 두렵던 지역사람들(의 후손들)을 어느 순간 오히려 얕잡아 보는 말로 어의전성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하겠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이와 비슷한 말인 '차오센빵즈(조선봉자, 朝鮮棒子)', 한빵즈(한봉자, 韓棒子)이다. 고구려 이후에는 한반도를 기반으로 한 나라 중에 발해(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음은 <구당서>와 <속일본기>에 정확히 나와있음.)를 제외하고는 중원에 있는 왕조를 위협할만큼의 세력을 가진 나라가 없었으므로, 당연히 조선봉자의 '조선'은 (우리가 이름이 같아서 '고'자를 붙여 구별하는)'고조선'으로, 그 때의 중원지역에 퍼져있던 고조선과 한민족/한겨레에 대한 두려움(한봉자, 韓棒子)이 이 후에 나타난 고구려로 이어졌고, 더 뒤에 일어난 나라로서 큰 위협을 주었던 고구려의 이름으로 후세에 전해진 것으로 보여진다.

결국,까오리빵즈라는 말은 지금의 비하하는 의미와는 정반대로 한민족과 고조선,고구려가 강성했던 시절의 잊을 수 없는 공포의 기억을 어의전성으로 피해자가 간직한 숨길 수 없는 역사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를 당나라의 지방정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하하는 단어라고 문화혁명에도 지우지 않고 방심하고 남겨놨던 단어가 이런식으로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게 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역사의 진실은 조작과 과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단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