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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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서 우측으로: 평범한 적색 왜성, 태양, B형 주계열성, R 136a1. 부피 측면에서 R 136a1는 우주에서 가장 큰 천체는 아니다. 반지름에 있어서 발견된 별들 중 최고로 큰 것은 큰개자리 VY이다.

천문학에서 청색 거성(靑色巨星)은 O 혹은 B의 분광형에, 질량은 적어도 태양 질량의 10배 이상인 항성을 가리킨다. 청색 거성은 매우 뜨거우며 청색의 가시광선을 뿜는다. 표준 헤르츠스프룽-러셀 도표에서, 청색거성은 높은 광도와 O ~ B 분광형으로 인해 좌측 상단에 위치한다.

청색 거성은 매우 밝으며, -5, -6 심지어 더 높은 절대등급을 갖기도 한다. 표면 온도는 20,000 K 혹은 그 이상으로 높으며, 에너지 방출의 많은 부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청색 거성은 젊은 별들이 느슨하게 묶여 있는, O-B 성협에서 발견된다. 청색거성은 질량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예상 수명은 수백만 년에서 수천만 년 정도로 매우 짧으며, 현재의 이론은 그 중의 대부분이 초신성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색 거성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별 가운데 매우 밝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희귀함에도 불구, 다른 어떤 별보다도 먼 거리에 있어도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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