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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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는 중세-마법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특별히 다루고 있다. 일반적인 환상적인 내용은 판타지에, 고대나 중세의 환상적인 소설에 대한 내용은 고대 환상소설 페이지에 있다. 미래적이며, 그것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과학에 의거한 소설은 과학소설을 참조하라.

판타지 소설(fantasy novel)는 그 소설의 배경이 현실과는 확연히 분리되는 새로운 가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질만한 이야기를 상상하여 만들어낸 소설이다. 환상소설이라고도 하기도 하며, 환타지 또는 팬터지로 종종 오기해 쓰기도 한다. 흔히들 많은 사람들이 판타지 소설하면 중세풍의 기사와 마법이 난무하는 등의 내용을 떠올리지만 사실, 판타지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지고 재창조 되는 가상의 공간이다.

목차

[편집] 판타지 소설의 시초

잘 알려진 엘프, 드워프, 오크, 트롤 등과 같은 이종족마법에 대한 이야기들은 판타지의 시초라고 불리기도 하는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이 쓴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에서 유래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반지의 제왕은 요즘 나오는 판타지 소설의 원형이라 할 수 있으며 한국 판타지 소설계의 아버지격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 소설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여기 소설에서 나오는 이종족과 지금 현실과는 전혀 다른 판타지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열은 것이기도 하다. 북유럽에 있던 옛 신화 등, 유럽풍의 판타지 관을 형성케 함으로써 한국 판타지 소설게에 중세라는 사고방식을 심어준 바이블이라 할수 있겠다.

[편집] 한국 외 국가들 판타지 소설의 발전

  • 미국
  • 유럽
  • 일본
  • 중국
  • 중남미

[편집] 한국 판타지 소설의 전개

한국의 판타지 소설은 모뎀으로 통신하던 시절에서 시작되었다. 1990년대 중반에 '게임매거진'에서 소개한 '던전 앤 드래곤(D&D, Dungeons and Dragons)'이나 그 이전에 사적인 루트를 통해 소개된 여러 TRPG, 그리고 일본에서 번역되어 온 《로도스도전기(마계마인전, 1999)》같은 판타지 소설들, 일본에서 들어온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 또는 '울티마', '위저드리', '파이날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같은 컴퓨터 게임에서부터 판타지라는 개념을 익혀온 작가들이 모뎀을 통해 형성된 '동호회' 및 '게시판'에 판타지 소설을 온라인으로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그 막이 열렸다.

[편집] 정통 판타지

본격적인 연재는 하이텔(Serial), 나우누리, 천리안, 유니텔의 4대통신망이 활성화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소위 '정통 판타지(High Fantasy)'를 통한 진지한 접근이 이루어졌었다.

대표적인 연재글로, 김근우의 《바람의 마도사(1996)》, 임달영의 《피트에리아(1996)》,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1998)》, 김예리의 《용의 신전(1998)》, 이수영의 《귀환병 이야기(1998)》, 홍정훈의 《비상하는 매(1999)》, 전민희의 《세월의 돌(1999)》, 이경영의 《가즈 나이트(1999)》, 이상혁의 《데로드 앤드 데블랑(1999)》, 유민수의 《불멸의 기사(1999)》, 이상균의 《하얀 로냐프 강(1999)》등이 있었다. 그리고 상기한 연재글들의 대부분은 출간되었다. 온라인으로 연재되었던 판타지 소설이 실제로 출간되면서 아마추어였던 작가들이 다수 프로로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이 시기에는 판타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팬들이 지지하는 소설이 출간되었기 때문에 책을 출간할 정도면, 이미 프로의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준이었다.

[편집] 차원 이동 및 퓨전 판타지

그리고 이 시기에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는데, 그 중 하나는 다름아닌 '차원 이동'이었다. 주인공이 현실의 차원을 벗어나 다른 차원에 가서 활약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대표적인 예가 안소연의 《엘야시온 스토리(2000)》와 이상규의 《사이케델리아(2000)》였다. 그 이후로 차원 이동을 주제로 다루는 소설이 다량으로 쏟아지게 된다. 그리고 '차원 이동'과 함께 '퓨전 판타지'가 등장하게 된다. 퓨전 판타지란 '무협 소설'과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개념들을 동시에 쓰는 소설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전동조의 《묵향(1999)》인데, 여기서 주인공은 무협 세계에서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 활약을 벌인다. 퓨전 판타지 또한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차원 이동 판타지'와 '퓨전 판타지'의 개념을 굳이 구분하자면, 초기에 차원 이동 판타지는 '현실'에서 '판타지' 또는 '무협' 중 한 세계로 건너갔고, 퓨전 판타지는 '무협'에서 '판타지' 또는 '판타지'에서 '무협'으로 갔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이런 개념구분이 필요없을 정도로 차원을 넘나드는 소설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특징으로 하는 소설은 통칭 '퓨전'으로 불린다.

[편집] 차원 이동 분류

  • 현대 -> 미래
  • 미래 -> 현대
  • 미래 -> 과거(무협 또는 판타지)
  • 과거 -> 미래
  • 현대 -> 과거(무협 또는 판타지)
  • 과거 -> 현대
  • 현대 -> 과거 -> 현대
  • 현대 -> 미래 -> 현대
  • 무협 -> 판타지
  • 판타지 -> 무협
  • 무협 -> 판타지 -> 무협
  • 판타지 -> 무협 -> 판타지

[편집] 게임 판타지

한편, 이 시기에 출현했으나 한 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시도가 있었는데, 바로 '게임 판타지'였다. 게임과 현실을 겪으며 의미를 찾아내는 이야기를 그린 게 게임 판타지다. 한국에서 사실상 게임 판타지의 시초는 김민영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1999)》과 김상현의 《탐그루(1999)》였다. 그러나 이 당시만 해도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에, 한동안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는 출간되지 못했었다.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온라인 게임이 발달하면서 게임 판타지도 그 싹이 트기 시작한다. '리니지'를 필두로 한 MMORPG는 많은 사람들을 사로 잡았고, '스타크래프트'같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은 많이 이들을 열광시켰다. 김현오의 《더 월드(2003)》와 이승희의 《이디스(2003)》는 그런 분위기에 발맞추어 게임 판타지를 새롭게 시작했다. 그 후에 김운영의 《신마대전(2004)》과 현민의 《TGPI(2004)》가 그 흐름을 이끌었다. 그리고 김민영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은 《팔란티어(2006)》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간된 바 있다.

[편집] 게임 판타지 분석

게임 판타지는 사실 각종 장르의 코드가 들어가는 복합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게임, 판타지, 무협, 사랑, 심리극, 추리, SF, 코미디, 사회 드라마 등의 장르가 몇 가지씩 들어가게 된다. 심리극과 판타지, 게임, 사랑과 추리가 잘 조화된 작품으로 김민영의 《팔란티어》를 들 수 있겠다. 다음은 이런 게임 판타지를 몇 가지 기준에 따라 정리한 것이다.

  • 주인공의 신분 : 주인공의 직업과 현재 처한 상황은 게임 판타지의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된다.
  • 게임을 접하는 방식
    • 현실의 주인공이 게임에 접속하여 가상의 세계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방식.
    • 현실의 주인공이 게임에 접속하여 진짜 세계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방식.
    • NPC가 가상현실의 세계에서 게임을 진행해나가는 방식.
  • 게임을 즐기는 목적
    • 현실의 주인공이 게임을 통해 게임의 재미(게임의 설정 및 배경, 캐릭터의 성장)를 느끼는 것.
    • 현실의 주인공이 게임을 통해 생계를 해결하거나 기타 목적을 해결하는 것.
    • 현실의 주인공이 게임을 통해 해당 게임으로부터 야기된 현실세계의 위기를 해결하는 것.
    • 현실의 주인공이 게임을 통해 접속한 진짜 세계의 위기를 해결하는 것.
    • NPC가 가상현실의 세계에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아가는 것.
  • 소설의 배경이 되는 게임의 종류 : 일반적으로 게임은 RPG를 기본으로 한다.
    •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형식 : '스타크래프트'와 비슷한 류의 게임을 소재로 게임을 즐기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 존재한다.
    • 영지경영형 전략 시뮬레이션 형식 : '문명' 또는 '세틀러'와 비슷한 류의 게임을 소재로 자신의 영지를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 존재한다.

[편집] 라이트 노벨

최근에는 일본의 라이트 노벨이 지난 몇 년간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그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대원씨아이의 브랜드 NT 노벨이고 기존의 대여점문화에 익숙해있던 독자들에게 사서보는 문화를 정착시키려 애쓴 결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NT노벨의 첫번째 소설은 가토우 쇼우지의 《풀 메탈 패닉(2002)》이었다. 그 이후 대원씨아이는 NT노벨의 여러 소설과 자사의 타 브랜드 이슈 노벨즈를 통해 여러 작품을 소개하였다. 그런데 이 성공에 자극받은 출판사들 또한 각자의 브랜드를 형성하고 작품을 출판하게 된다. 학산문화사의 메이퀸 노벨익스트림 노벨, 서울문화사의 윙크 노벨J 노벨이 바로 그런 흐름이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카야타 스나코의 《델피니아 전기(2002-2004)》, 아키타 요시노부의 《마술사 오펜(2002-2006)》, 칸자카 하지메의 《슬레이어즈(2004-2005)》같은 판타지 장르들도 들어오기 시작했고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사람이 쓴 라이트노벨 형식을 출판하는 브랜드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디앤씨미디어(D&C미디어)의 시드 노벨이 그 첫번째 브랜드였다. 그 첫 번째 작품은 바로 임달영의 《유령왕(2007)》이었다. 그와 함께, 반재원의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2007)》, 오트슨의 《미얄의 추천(2007)》 등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기존의 판타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게 눈길을 끈다. 임달영은 《피트에리아(1996)》, 《레기오스(1995)》 등으로 이름을 알렸고, 반재원은 《오라전대 피스메이커(2003-2005)》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트슨은 비록 출간은 못했지만 온라인 연재 '갑각나비'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었다.

[편집] 2007년 경향

2007년 현재, 장르 소설 시장에는 많은 소설들이 쏟아지고 있다. 판타지 장르에서는 정통 판타지, 퓨전 판타지, 게임 판타지가 그 주류를 이루어 출간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는 다양한 형식과 신선한 시도가 엿보이는 연재가 올려지고 있다. 대원 씨아이 같은 대형 출판사들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만들어 소설들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바깥 고리

기존의 텔넷 통신이 쇠퇴하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출판사들이 소설을 뽑아낼 수 있는 온라인 연재의 장(場)도 그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다. 여러 커뮤니티가 문을 닫고 이름을 바꾸는 등의 변화가 있어왔다. 여기에는 현재 활동중인 커뮤니티를 정리해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