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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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고니


🔊 큰고니의 소리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기러기목
과: 오리과
속: 고니속
종: 큰고니
학명
Cygnus cygnus
Linnaeus, 1758
큰고니의 분포

노랑: 번식지
파랑: 월동지
보전상태

최소관심(LC): 절멸위협 조건 만족하지 않음
평가기관: IUCN 적색 목록 3.1[1]


멸종위기Ⅱ급: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 우려됨
평가기관: 대한민국 환경부[2]

혹고니 알

큰고니(학명Cygnus cygnus)는 오리과에 속하는 새로서, 고니속에 속한 새들 가운데 모식종에 해당하는 종이다. 한반도에서는 고니·혹고니와 함께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다.

몸길이는 약 152cm이고 날개편길이는 약 225cm이다. 암수 모두 온몸이 흰색이나 눈 앞쪽에는 털이 없고 노란색을 띤다. 새끼는 갈색을 띠어 어미와 다르다. 부리는 끝이 검고, 밑동은 노란색이다. 헤엄을 칠 때는 목을 곧게 세우고, 먹이를 먹을 때는 긴 목과 머리를 물 속에 집어넣고 바닥에 있는 먹이를 찾는다. 한쪽 다리로 서서 머리를 등의 깃털 사이에 파묻고 잠을 잔다. 호소·논·습지·해안·간척지 등지에 서식하며, 민물에 사는 수생식물의 줄기와 뿌리, 육상식물의 과육과즙이 많은 열매, 물고기나 수서동물, 곤충을 먹는다. 5월 하순~6월 상순에 크림색 알을 3-7개 낳으며, 암컷 혼자서 알을 품어 35~42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알에서 부화한 새끼는 약 120~130일이 지나면 하늘을 날 수 있다. 동아시아·북유럽·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대한민국에서는 고니, 혹고니 등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01-2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들 중에 그냥 고니(학명: Cygnus columbianus)와 함께 가장 애교가 많은 종이기도 하다. 따라서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일이 잦으며, 사랑을 받고 싶을 때마다 양 날개를 펼쳐 날개짓을 함과 동시 포효를 내지르며 애교를 부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 종은 끼룩끼룩 거리며 포효를 한다. 반면 고니는 "읭" 자를 반복해 울부짖는 포효를 한다.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고니류
천연기념물 제201-2호
지정일 1968년 5월 31일
소재지 전국 일원
천연기념물 고니류 | 국가문화유산포털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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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irdLife International (2016). Cygnus cygnus. 《IUCN 적색 목록》 (IUCN) 2016: e.T22679856A85965262. doi:10.2305/IUCN.UK.2016-3.RLTS.T22679856A85965262.en. 2021년 11월 12일에 확인함. 
  2. 국립생물자원관. “큰고니”.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