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미사 (베토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장엄미사곡 다장조 Op. 123》 (Missa Solemnis)는 베토벤의 작품이다. 1818년에서 1822년 사이에 작곡되었다. 1827년에 출판되었다. 베토벤의 작품 중 가장 길며, 베토벤은 장엄미사곡를 자신의 작품 중 최고라고 하였다.

정황[편집]

1812년부터 5년간은 베토벤의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청력은 완전히 잃었으며, 여러가지 가족 문제, 경제적 문제, 직업적 문제가 겹쳐 창작 활동이 매우 더뎌졌다. 1816년 건강이 악화되었으나, 1817년 다시 힘을 찾아 피아노 소나타 29번 (베토벤)을 쓰기 시작한다. 이 때 종교적 작품을 쓸 생각을 하게 되었고, 1818년 첫 뼈대를 완성하고, 5년의 고된 작업 끝에 완성하였다.

장엄미사곡라고 번역되는 미사 솔렘니스(Missa solemmis)는 사제 외에 조제(助祭)와 부조제에 의해 행해지는 성대한 미사를 가리키고 있다. 베토벤의 이해자이며 좋은 벗이기도 했던 루돌프 대공의 올뮈츠 대사교 취임이 결정된 것은 1818년의 즉임식을 위해 쓴 것이 이 장엄미사곡이였다. 그러나 여전한 경제적 궁핍과 건강 상태의 악화, 그리고 친자식처럼 돌봐온 조카 카를의 후견 문제에 시달려, 예정대로의 작곡은 진척되지 않았다. 결국 1820년의 즉임식에는 시간에 대지를 못했고, 완성된 것은 1823년, 베토벤이 52세가 되던 해였다. 대공에게 헌정함에 있어 제1곡 키리에의 첫머리에 ‘마음으로부터-또다시 마음으로 가리라’ 라고 스스로 써 넣었다고 한다. 너무도 고뇌가 많은 인생을 걸어온 베토벤이 그 만년에 이르러 마음의 평화를 절실하게 기도한 종교적 고백이라고 할 만한 작품으로, 고금을 통한 종교 음악의 대표적인 명작의 하나이다.

1824년 5월 7일 부분적으로 초연되었고, 1830년 6월 29일에서야 전체적으로 초연되었다. 곡의 구성은 미사 통상문(p. 639)에 따라 5곡으로 이루어지고, 혼성4부의 독창 및 합창, 그리고 2관 편성에 바탕을 둔 관현악과 오르간에 의해 연주된다.

악기[편집]

구조[편집]

  • 제1곡 Kyrie (키리에)
  • 제2곡 Gloria (글로리아)
  • 제3곡 Credo (크레도)
  • 제4곡 Sanctus (상투스)
  • 제5곡 Agnus Dei (아뉴스 데이)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