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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흥'''(金淳興, [[1910년]]~[[1981년]] [[10월 26일]])은 [[일제 강점기]]의 대지주이자 대한민국의 자본가이다. 배우 [[이지아]](본명 김성은)의 친할아버지이기도 하다. <ref name="donga1">{{뉴스 인용|url=http://sports.donga.com/3/all/20111220/42758125/2|제목=이지아 사촌 “세금 많이 내면 다 친일파?” 조부 논란에 반박|date=2011-12-20}}</ref> <ref name="seoul1">{{뉴스 인용|url=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994632.htm|제목=이지아 재력가 조부, 친일파 논란…'친일인명사전 기재'|date=2011-12-20}}</ref>
'''김순흥'''(金淳興, [[1910년]]~[[1981년]] [[10월 26일]])은 [[일제 강점기]]의 대지주이자 대한민국의 자본가이다. 배우 [[이지아]](본명 김상은)의 친할아버지이기도 하다. <ref name="donga1">{{뉴스 인용|url=http://sports.donga.com/3/all/20111220/42758125/2|제목=이지아 사촌 “세금 많이 내면 다 친일파?” 조부 논란에 반박|date=2011-12-20}}</ref> <ref name="seoul1">{{뉴스 인용|url=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994632.htm|제목=이지아 재력가 조부, 친일파 논란…'친일인명사전 기재'|date=2011-12-20}}</ref>


== 생애 ==
== 생애 ==

2012년 1월 22일 (일) 23:42 판

김순흥
출생1910년
서울
사망1981년 10월 26일
서울
국적대한민국
경력대지주
상훈감수포장(일본제국)

김순흥(金淳興, 1910년~1981년 10월 26일)은 일제 강점기의 대지주이자 대한민국의 자본가이다. 배우 이지아(본명 김상은)의 친할아버지이기도 하다. [1] [2]

생애

1910년 12월 2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광산 김씨이다. 경성에 거주하는 대지주로서 경기도 파주 지역에 논 389 정보와 밭 75정보를 소유했으며, 1937년 6월 말경 소작인 750여 명을 두고 있었다. 1940년경 1년 소득이 11만 원이었다.[3]

일제 강점기 활동

그는 일본제국주의를 위해 국방 관련 단체에 헌금을 기부했다. 그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내역은 다음과 같다.[3]

  • 1933년 8월 조선나예방협회 기금으로 1000원을 냈다.
  • 1934년 6월 29일 조선중앙일보사 감사역을 맡았다. (사장 여운형)[4]
  • 1936년 2월부터 합자회사 구정상회 사장으로 있었다. 이때 교하간역교(校河簡易校)를 지을 땅을 1,500평을 기부하였다.[5]
  • 1936년 7월부터 금융신탁회사인 우익상사 취체역[6]으로 있었다.
  • 1937년 7월 22일 국방헌금 1만원을 종로경찰서에 헌납했다. 그는 "나라에 대한 봉사의 뜻을 표하고자 적은 돈이나마 바치오니 받아주십시오"하고 돌아갔다.[7] (내자정 162-2 김순흥, 내자정은 이후 내자동)
  • 1937년 조선군사후원연맹 사업비로 2500원을 냈으며, 같은해 9월 5일 결성된 '경기도내 군기헌납기성회'의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비행기 대금 500원을 냈다.(당시 군용기 1대 75,000원)[8] 반일운동에 대항하기 위해 '일선융화'를 내걸고 결성된 동민회의 회원으로 활동했다.
  • 1939년 11월 조선총독부가 전시체제 강화와 유도황민화를 위해 전 조선 유림을 동원하여 조직한 조선유도연합회에서 참사를 맡았다.
  • 1939년 9월 주식회사 쇼와직물을 설립하여 사장을 역임.
  • 1940년 9월 중앙연료주식회사 취체역을 맡았다.
  • 1943년 8월 징병제 실시에 감격하여 국방헌금 3000원을 헌납했다.
  • 1944년 4월 일본 정부가 주는 감수포장을 받았다.

해방 이후

해방 이후, 1945년 9월 한국민주당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1945년 12월 대한경제보국회 감사를 맡았다. 1948년 백범 김구와 임시정부 계열이 지목한 숙청대상 친일인사들 명단초안에도 이름이 올랐다. [2]

사망

1981년 10월 26일 사망했다. 동아일보 1981년 10월 28일자에는 “학교법인 이화학원 이사 김순흥씨가 새벽 4시 50분 서울 종로구 내자동 167-2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장례는 서울예고에서 이화학원장으로 거행된다고 밝혔다.”[9] 이 주소는 1937년 7월 22일 일제 강점기 종로경찰서에 국방헌금 1만원을 헌납했던 주소와 성명이 일치한다. 1948년 김승학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친일파 명단, 2009년 친일인명사전 경제부문에 선정되었다.

가족 관계

주석

  1. “이지아 사촌 “세금 많이 내면 다 친일파?” 조부 논란에 반박”. 2011년 12월 20일. 
  2. “이지아 재력가 조부, 친일파 논란…'친일인명사전 기재'. 2011년 12월 20일. 
  3. 《친일인명사전》, 민족문화연구소 p422.
  4. 조선중앙일보 주식회사 창립, 동아일보, 1934년 6월 29일
  5. 교하간역교에 땅을 기부, 1936년 2월 18일 동아일보 7면
  6. 이사(理事)
  7. 1만원 헌금, 내자정김순흥씨, 동아일보, 1937년 7월 22일
  8. 경기도내 군기헌납기성회 조직, 동아일보, 1937년 9월 5일, 2면
  9. 이화학원 이사 김순흥씨, 동아일보, 1981년 10월 28일, 11면
  10. 60년간 지켜온 혼수의 대명사, 경향신문, 6월 23일 5면
  11. 이화학교 후원자들
  12. “이지아, 알고 보니 재력가 故김순흥씨 손녀였다”. 한국경제. 12월17일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이지아의 조부가 故김순흥씨가 맞다. 그는 잘 알려진 명망가였다"고 밝혔다. 
  13. “이지아의 재력가 조부…알고보니 '친일인명사전'에 떡하니 등재”.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