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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orean.Banchan-Myelchi.bokkem-01.jpg|thumb|멸치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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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 ==
== 이용 ==
주로 대한민국에서는, 말려서 볶아 먹거나 조려 먹을 수 있고, [[멸치젓]]으로 담그기도 한다. 남해안 지역에서는 생멸치로 멸치찌개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좋은 종류의 멸치는 [[생선회]] 등으로 날로 먹을 수도 있지만, 상처를 입기가 쉬워 들여오는 수는 한정된다. 청어목 어류 중에서도 신선한 멸치의 생선회는 가장 맛있다는 의견이 있다. 식용 이외에도 [[가다랑어]]와 같은 육식어의 [[낚시]] 먹이, [[비료]] 등에 이용된다. 페루와 같은 지역에서는 사료와 비료를 위해 지나치게 어획하여 해양 생테계에 큰 위험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이용은 [[멸치과]] 문서 참조.
주로 대한민국에서는, 말려서 볶아 먹거나 조려 먹을 수 있고, [[멸치젓]]으로 담그기도 한다. 남해안 지역에서는 생멸치로 멸치찌개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좋은 종류의 멸치는 [[생선회]] 등으로 날로 먹을 수도 있지만, 상처를 입기가 쉬워 들여오는 수는 한정된다. 식용 이외에도 [[가다랑어]]와 같은 육식어의 [[낚시]] 먹이, [[비료]] 등에 이용된다. 페루와 같은 지역에서는 사료와 비료를 위해 지나치게 어획하여 해양 생테계에 큰 위험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이용은 [[멸치과]] 문서 참조.


== 근친종 ==
== 근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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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mordax'' Girard, 1854년
*''E. mordax'' Girard, 1854년


==어획==
== 어획 ==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대변항은 전국 멸치 어획고의 60%를 차지해 멸치의 항구라 불린다. 4월을 전후해 멸치철이 되면 비옷에 모자와 장화, 고무장갑으로 무장한 어부들이 일정한 가락에 맟추어 그물을 터는 광경은 참으로 장관이다. <ref>{{서적 인용 |저자=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기타= |제목=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 |꺾쇠표= 예 |발행일자=2009 |출판사=㈜위즈덤하우스 |id=ISBN 9788992879057 |쪽=116 }} </ref>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대변항]]은 대한민국의 멸치 어획고의 60%를 차지해 멸치의 항구라 불린다.<ref>{{서적 인용 |저자=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기타= |제목=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 |꺾쇠표= 예 |발행일자=2009 |출판사=㈜위즈덤하우스 |id=ISBN 9788992879057 |쪽=116 }}</ref>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11년 12월 12일 (월) 07:30 판

멸치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목: 청어목
과: 멸치과
속: 멸치속
종: 멸치
학명
Engraulis japonica
Houttuyn, 1782
보전상태
미평가(NE): 아직 평가가 이루어진 바 없음

멸치멸치과의 바닷물고기이다. 정어리의 일종으로, 사람들의 이용뿐만 아니라 먹이 사슬에서도 중요한 물고기이다. 학명이 E. japonicus로 표기되지만, 남성 명사를 수식할 때에 이용해야 할 japonicus를 여성 명사의 속명 Engraulis로 이용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 문서에서 다루는 멸치는 유럽 멸치(Engraulis encrasicolus)가 아닌 일본 멸치(Japanese anchovy; Engraulis japonica)이다.

특징

몸의 길이는 10-20 cm 정도이다. 색의 경우 등쪽이 푸른 회색이며, 배는 은백색을 띠고 있다. 멸치의 비늘은 원형 비늘이지만 벗겨지기 쉽고, 낚시할 때에 비늘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멸치는 청어목 어류로 정어리와 친척 관계이다. 눈이 머리 부분의 앞쪽에 치우쳐 있고 이 머리 아래쪽에 있어, 눈의 뒤까지 크게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멸치의 천적은 갈매기와 같은 바닷새, 상어, 가다랑어와 같은 육식 물고기, 고래, 돌고래와 같은 바닷 포유 짐승, 오징어, 인간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인류의 이용뿐 아니라 먹이 사슬 위에서도 중요한 생물이다. 멸치는 천적으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밀집 대형을 만들어, 무리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같은 방향으로 헤엄치며 적의 공격에 대항한다. 이는 다른 작은 물고기에도 마찬가지인 방어책이다. "멸치의 적"은 멸치의 무리에 돌진을 되풀이하고 무리를 가라앉힌 다음, 놓친 개체를 덮친다.

거의 한 해 동안 산란기를 거치지만, 보통 , 가을에 산란한다. 알은 타원형이며, 한 알갱이씩 뿔뿔이 흩어지도록 물 속을 감돌면서 퍼진다. 부화한 어린 물고기들은 빠르게 성장하여 한 해가 채 되지 않아 번식을 할 수 있게 된다. 수명은 2-3년 정도이다.

멸치 볶음

이용

주로 대한민국에서는, 말려서 볶아 먹거나 조려 먹을 수 있고, 멸치젓으로 담그기도 한다. 남해안 지역에서는 생멸치로 멸치찌개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좋은 종류의 멸치는 생선회 등으로 날로 먹을 수도 있지만, 상처를 입기가 쉬워 들여오는 수는 한정된다. 식용 이외에도 가다랑어와 같은 육식어의 낚시 먹이, 비료 등에 이용된다. 페루와 같은 지역에서는 사료와 비료를 위해 지나치게 어획하여 해양 생테계에 큰 위험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이용은 멸치과 문서 참조.

근친종

멸치속(Engraulis속)은 세계 각지의 열대, 온대 바다로부터 7 종류 정도가 알려져 모두 중요한 어업 자원이 되고 있다.

  • E. australis (White, 1790년)
  • E. anchoita Hubbs & Marini, 1935년
  • E. encrasicolus (Linnaeus, 1758년) - 동부 대서양과 서부 인도양
  • E. eurystole (Swain & Meek, 1885년)
  • E. japonica (Houttuyn, 1782년) - 멸치 (한국, 일본 등지의 북서태평양 연안)
  • E. ringens Jenyns, 1842년 - 태평양남아메리카 연안
  • E. mordax Girard, 1854년

어획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대변항은 대한민국의 멸치 어획고의 60%를 차지해 멸치의 항구라 불린다.[1]

같이 보기

주석

  1.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 ㈜위즈덤하우스. 116쪽. ISBN 9788992879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