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 푈러

루디 푈러
개인 정보
출생일	1960년 4월 13일(1960-04-13)(64세)
출생지	독일, 헤센 주, 하나우
키	180cm
포지션	단장 (과거 스트라이커)
구단 정보
현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청소년 구단 기록
	TSV 1860 하나우 키커스 오펜바흐
구단 기록*
연도	구단	출전 (득점)
1977–1980 1980–1982 1982–1987 1987–1992 1992–1994 1994–1996	키커스 오펜바흐 TSV 1860 뮌헨 SV 베르더 브레멘 AS 로마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바이어 04 레버쿠젠	073 (18) 070 (46) 137 (97) 142 (45) 073 (28) 062 (26)
국가대표팀 기록‡
1979–1982 1980 1982–1994	서독 U-21 서독 B 독일	019 (10) 003 0(0) 090 (47)
지도자 기록
2000 2000–2004 2004 2005	바이어 04 레버쿠젠 독일 AS 로마 바이어 04 레버쿠젠
* 구단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정규 리그의 공식 리그 경기 기록만 집계함. 또한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2003년 1월 1일 기준임. ‡ 국가대표팀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2003년 1월 1일 기준임.

루디 푈러(Rudolf Rudi Völler, 1960년 4월 13일 ~ )은 독일의 축구인으로, 스타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를 맡았고 1990년 FIFA 월드컵에서는 선수로서, 2002년 FIFA 월드컵에서는 감독으로서 독일을 각각 우승과 준우승으로 이끈 경력이 있다.

클럽 경력

푈러에게 1982년은 멋진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SV 베르더 브레멘 선수로서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르고,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는 등 성공적으로 보냈고, 1987년에는 당대 최고의 클럽인 AS 로마로 이적하였다. 이탈리아에서 그의 별명은 '일 테데스코 볼란테'(il tedesco volante, '날아다니는 독일인')으로, 별명처럼 1991년에는 코파 이탈리아를 들고 몇 해동안 로마에서 최고 득점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푈러의 선수생활 막바지였던 1992년에 구단은 당시 최고 스타인 장 피에르 파팽와 클라우디오 카니히아를 위해 그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팔기로 결정내린다. 그는 이적 첫 해에 마르세유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올려놓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마르세유가 뇌물 스캔들에 휩싸이고 하위리그로 강등되면서, 그는 구단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독일에 복귀한 그는 은퇴한 1996년까지 활약했다.

국가대표 경력

푈러는 대표팀에서 47골을 넣었고, 1990년에는 FIFA 월드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그는 로타어 마테우스와 위르겐 클린스만과 함께 독일 공격의 선봉장으로서 3골을 넣었다.

UEFA 유로 1984에서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2골을 터트려 독일에게 첫승을 안겼으나, 나머지 두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조별예선 탈락을 경험했다.

1986년 FIFA 월드컵은 푈러의 활약이 최고조에 달한 대회였다.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1골,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골을 넣었으나,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 당시 푈러의 활약은 엄청난 것이여서 아르헨티나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자국팀을 그 혼자의 맹활약으로 아르헨티나와 박빙의 상태까지 몰고 갔다. 푈러는 이렇게 위대한 축구선수였으며 당시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인 마라도나에게조차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UEFA 유로 1988과 UEFA 유로 1992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으며, 특히 1992년에는 독립국가연합과의 예선 첫 경기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남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1994년 FIFA 월드컵에서는 푈러보다 위르겐 클린스만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이 대회에서 2골을 기록하면서 대표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감독 경력

에리히 리베크 감독 하에 UEFA 유로 2000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인 독일 대표팀은 라이선스를 가지지 못한 루디 푈러를 새로운 감독으로서 맞이하였다. 홈 경기에서 잉글랜드에게 5-1로 대패를 당한 일을 제외하고 2002년 FIFA 월드컵 결승전까지 독일은 단 한번도 지지 않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UEFA 유로 2004에서는 조별예선에서부터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그는 사임하였다.

대표팀에서 사임한 직후 AS 로마의 새 감독으로 취임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인해 한 달만에 사임을 하게 되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돌아와서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임시로 팀을 맡았고, 현재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단장을 맡고 있다.

수상

선수

• 월드컵 : 우승 (1990) / 준우승 (1986)
• 코파 이탈리아: 우승 (1991)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993
• UEFA컵: 준우승(1991)
•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1992)

감독

• 월드컵 : 준우승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