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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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고리|zh|크기=9pt}} {{서적 인용|저자=세친 조, 현장 한역|제목=[http://www.cbeta.org/result/normal/T29/1558_001.htm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기타=대정신수대장경|id=T29, No. 1558, CBETA|연도=T.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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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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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4일 (월) 06:23 판

소의신(所依身)은 줄여서 의신(依身)이라고도 하는데, 각 사람의 육체(肉體) 즉 육신(肉身) 즉 신체(身體)를 가리킨다. 육체육신신체마음마음작용이 의지처가 되기 때문에 '의지하는 바의 육신'이라는 뜻에서 소의신 또는 의신이라고 한다.[1][2]

또한, '소의(所依)' 또는 '의(依)'에는 모여듬[集積] · 의지처[依止] · 근거[依止]의 뜻이 있는데, 이에 따라 소의신(所依身) 또는 의신(依身)은 육체(肉體)가 중생물질계(욕계)에서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의지하는 곳 또는 근거가 되는 곳이라는 것을 뜻한다. 또한, 소의신(所依身) 또는 의신(依身)은 육체(肉體)가 안근 · 이근 · 비근 · 설근 · 신근 · 의근6근(특히, 승의근)이 모여서 의지하는 곳이라는 것도 뜻하며, 또한, 소의신(所依身) 또는 의신(依身)은 육체(肉體)가 지혜[智, 특히 무루혜]와 선정[定, 삼마지, 삼매] 등의 마음작용이 계발되고 일어남에 있어 의지하는 곳, 기본 근거가 되는 곳, 그리고 그렇게 계발된 지혜[智, 특히 무루혜]와 선정[定, 삼마지, 삼매]의 힘이 최종적으로 표현되는 곳이라는 것을 뜻한다.[2]

달리 말하자면, 육체가 건강하지 않은 것 또는 번뇌오염되어 있는 것은 지혜[智, 특히 무루혜]와 선정[定, 삼마지, 삼매] 등의 마음작용이 계발되고 일어나는 것을 장애하는 요소가 된다. 그리고, 성도(聖道) 즉 도제(道諦)를 통해 계발된 지혜[智, 특히 무루혜]와 선정[定, 삼마지, 삼매]의 힘은 최종적으로 육체를 통해 물질계(욕계)의 삶에서 표현되어 나타난다.

함께 보기

참고 문헌

각주

  1. 운허, "依身(의신)". 2012년 12월 7일에 확인
    "依身(의신): 육체를 말함. 심식(心識)이 의지한 곳이란 뜻."
  2. 星雲, "依身". 2012년 12월 7일에 확인
    "依身: 指吾人之肉體。吾人之肉身為心及心之作用所依靠之處所,故稱依身。「依」有積集、依止之義,亦即身為眾生之依處及眼、耳等之依處,又為智、定等生起之所依。〔俱舍論卷十、卷二十六、翻譯名義集卷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