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제이론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970년 유고슬라비아를 방문한 카다피.

제3국제이론(아랍어: نظرية عالمية ثالثة, 영어: Third International Theory)는 1970년대 초반에 무아마르 알 카다피가 제안한 정치사상이며, 리비아 아랍 자마히리야의 공식 이념이었다. 이슬람 사회주의, 아프리카 국민주의, 아랍 민족주의, 직접민주주의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1][2] 이 이론을 정리한 이론서가 『녹색서』다.

티토주의 유고슬라비아의 기초단체별 자주경영체제와 비슷한 점이 있다.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 유고슬라비아 제3노선을 발전시킨 에드바르트 카르델,[3][4] 마오주의, 3개 세계 이론[5]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 카다피는 이 이념을 제3세계를 위한 자본주의레닌주의의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이 이론을 리비아 사회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 국민지도고등평의회가 만들어졌고, 카다피주의 이념이 리비아 사회에 부분적으로 구현되었다. 2011년 카다피가 실각 및 살해되자 카다피 체제와 국민지도고등평의회는 해체되고 과도국가평의회로 대체되었다.

각주[편집]

  1. “보관된 사본” (PDF). 2023년 4월 26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9월 20일에 확인함. 
  2. “Libijska džamahirija između prošlosti i sadašnjosti - 1. Dio”. 2014년 2월 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9월 20일에 확인함. 
  3. “보관된 사본” (PDF). 2023년 4월 26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9월 20일에 확인함. 
  4. “Libijska džamahirija između prošlosti i sadašnjosti - 1. Dio”. 2014년 2월 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9월 20일에 확인함. 
  5. Harris 1986, p.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