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B 국민은행 바둑리그는 2014년4월 10일부터 열리는 한국바둑리그의 열한번째 시즌이다. 국민은행이 대회 후원하며 8개구단 체제로 진행되었으며, 티브로드가 퓨처스바둑리그와 정규시즌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합 우승을 달성하였다. 이번 시즌부터는 한게임이 빠지고 경기도화성시가 전라남도신안군(신안천일염)과 2010년 참가한 충청북도(충북 & 건국우유) 이어 지방자치단체로는 역대 세 번째로 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선수 선발 방식 : 종전 상위랭커시드와 예선전을 병행해서 진행했던 선수선발 방식을 없애고 한국기원 소속 기사 291명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면 드래프트방식으로 8개구단이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팀 구성 : 한 팀은 1군 5명, 2군 3명 총 8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다.
보호선수 : 2014시즌은 보호선수제도가 한시적으로 없어지는 대신, 종전 2명씩 보호 할 수 있었던 보호선수 규정이 팀당 소속 선수 8명 중에서 5명을최대 3년간 보호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보호선수 제도가 2015시즌부터 적용된다.
리그 방식
8개 구단 14R으로 진행되며(2일 1경기),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는 단판,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진행한다.
경기 진행 방식 : 종전 속기 4국 - 장고 1국으로 구성되었던 한 경기를 구성했으나, 2014시즌은 제한시간 1시간 30분짜리 장고 3판과 제한시간 10분짜리 속기 2판이 한 경기로 구성된다. 첫째날에는 장고 2판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속기 2판이 연이어 진행됨과 동시에 장고 1판이 진행된다.
대국 규정 : 장고 제한시간 1시간 30분 / 속기 제한시간 10분(공통 : 40초 초읽기 5회, 덤 6.5집 공제)
2군리그
이번 시즌부터 바둑리그의 2군리그 명칭이 'KB국민은행 락스타리그'에서 'KB국민은행 퓨처스바둑리그'로 개명된다.
종전 4판(승자 3점, 패자 0점 무승부시 주장전 승 2점, 패 1점으로 승점 적용) 승점제 방식에서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변경되어 팀당 3명의 선수가 2군리그에서 뛰게 되며, 여성 기사 의무 출전제가 폐지된다.
2014 한국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상위 4개팀이 프로야구 스텝레더 방식으로 진행하며 준플레이오프는 5판 3승제 단판, 플레이오프부터는 5판 3승제 3번기로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2014년11월 13일부터 시작하며 경기 시간은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종전 1~5국의 오더를 모두 제출해 공개하는 방식에서 매 국 종료 될 때마다 다음 대국에 출전하는 선수를 공개해서 진행하는 "매 대국 오더제"가 도입된다. "매 대국 오더제"는 경기 시작 2시간전인 오전 11시까지 1국 출전 선수를 제출하여 공개한 후 1국 종료뒤 다음 대국의 출전선수를 감독이 제출하여 다음 대국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