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두산 베어스 시즌은 두산 베어스가 KBO 리그에 참가한 7번째 시즌으로, OB 베어스 시절까지 합하면 24번째 시즌이다. 김경문 감독이 팀을 이끈 2번째 시즌으로, 김동주가 주장을 맡았다. 팀은 정규시즌 마지막 날 승리하면서 극적으로 SK 와이번스를 제치고 8팀 중 정규시즌 2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3승 무패로 스윕했으나,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무승 4패로 스윕을 당하며 통합 준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