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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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08
종류 대륙간 탄도 미사일
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사
사용년도 2008년
사용국가 조선인민군 전략군
파생형 KN-14
제원
중량 40톤 이상 추정
길이 17-20 m 추정[1]
지름 1.5-2 m 추정

사거리 5000~12000km 추정
탄두 KN-08 핵탄두

최고속도 마하 23 추정
엔진 1단 백두 엔진
3단 액체연료
정확도 원형 공산 오차 미확인
발사플랫폼 16바퀴 트럭

KN-08 미사일은 미국이 2008년 북한에서 발견한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다. 북한의 공식명칭은 화성 13형이며, 최초의 ICBM이다.

역사[편집]

열병식[편집]

2008년 미국 정찰위성이 화성 14형을 발견했다. 미국 국방부 DIA는 Korea North 2008이라는 의미로, KN-08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0주년 군사퍼레이드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연소시험[편집]

2013년 2월 11일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연소시험을 하는 것을 미국 정찰위성이 포착했다. 아직도 일부 전문가는 가짜 모형이라고 주장하나, 미국 정보당국은 실물이라고 파악하고 있다.[2] 다음 날에는 3차 핵실험을 하였다.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100회 생일에 공개된 KN-08은 종이로 만든 모조품일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엔진 연소 시험에 따라 북한이 이 미사일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3]

2013년 8월말 부터 며칠 동안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연소시험을 하는 것을 미국 정찰위성이 포착했다.[4]

2016년 9월 2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백두산 로켓에 사용될 추력 80톤 액체연료 로켓 엔진의 지상 연소실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연소시간은 200초라고 밝혔다.[5]

2017년 3월 18일 북한은 작년의 80톤 추력 엔진에 4개의 작은 엔진을 추가하여 연소시험을 했다. 김정은이 참관했으며, 3.18 혁명이라며 언론을 통해 자랑했다. 이를 보통 "백두 엔진"이라고 부른다. 화성 12형, 화성 14형의 1단 로켓이다.

예상[편집]

2017년 2월 1일, 존 맥로린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부국장은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 임기 내인 4년 안에, 더 이르면 이번 115차 미국 의회 회기가 끝나는 2019년 1월 이전에 핵탄두를 장착한 ICBM을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6]

시험발사[편집]

1차 시험발사[편집]

2017년 7월 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방현비행장 인근에서 발사되었으며, 미사일 발사정점고도는 2802 km, 비행거리 933 km로 39분간 비행하여 동해상 목표에 정확히 떨어졌다.[7] 7월 23일 북한 노동신문은 화성 14호의 사거리가 6,400 km라고 주장했다.[8]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최소 사거리 5500 km이상인 ICBM은 정상고도 1200 km로 25분에서 30분간 비행해 만 km 안팎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9]

김정은이 직접 참관했으며, 3단 액체연료로 추정되는 화성 14형 미사일이 16 x 16 트럭에서 지상 발사장에 옮겨져서 발사되는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그동안 한미가 KN-08이라고 부르던 미사일이었다. 2008년 미국 정찰위성 포착 후 9년만에 실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7월 10일, 미 항공우주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 존 실링 연구원은 38노스 기고문에서, 500 kg 핵탄두 하나를 탑재하면 화성 14호는 대략 9700 km 떨어진 미국 서부 샌디에이고 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30년에 북한이 MIRV 다탄두 ICBM을 개발할 것으로 예측했다.[10]

7월 24일, 미국 브레이킹디펜스는 화성 14형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 점을 지적했다. 화성-14형의 사거리는 5500km를 초과하지만 유용한 ICBM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따라서 화성-14형은 향후 2년에서 20년 사이에는 미 샌디에이고를 강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11]

2차 시험발사[편집]

2017년 7월 28일 오후 11시 41분, 자강도 무평리에서 화성 14형을 발사했다. 최고고도 3,700 km, 비행거리 1000 km, 비행시간도 45분으로 1차 시험발사 보다 6분 이상 오래 날았다.

미국참여과학자연맹(UCS) 공동대표인 물리학자 겸 미사일 방어체계 전문가인 데이비드 라이트 박사는, 북한의 ICBM이 10,400 km의 사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LA는 물론 미 동부의 보스턴과 뉴욕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 DC 근처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12]

자강도 무평리는 전천군에 속한 행정구역이다. 전천군에는 장거리 미사일 기지인 52기지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사일 부대인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요기지 중 하나로 꼽히며 지하로 된 미사일 공장이 있는 곳으로 전해진다.[13]

7월 29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서북부지대에서 발사된 '화성-14형'은 최대고도 3724.9 km까지 상승해 거리 998 km를 47분 12초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실제 최대 사거리 비행조건보다 더 가혹한 고각 발사체제에서의 재돌입 환경에서도 전투부의 유도 및 자세조종이 정확히 진행됐으며 수천℃의 고온조건에서도 전투부의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핵탄두 폭발조종장치가 정상 동작하였다는 것을 확증했다"고도 했다.[14]

김승조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1차 발사 때보다 연료를 더 많이 넣어 최대한 멀리 비행하도록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15]

시험발사 분석[편집]

3단 여부[편집]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은 화성-14형이 화성-12형의 파생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1단 추진체로 구성된 발사체인 화성-12형을 2~3단 발사체로 확장했다는 의미다.[16]

일본의 전 해상자위대 장성은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해 "이번 화성 14형 미사일은 액체 연료를 사용했고, 3단 로켓 형태로 비행 거리를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17]

그러나 북한이 공개한 단분리 동영상에는 2단 분리만 나오기 때문에, 3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거리[편집]

신원식 전 합참차장은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최고 고도에 4를 곱하는 방식으로 추정한다"면서 "이 방식대로라면 1만km가 넘는다"고 말했다.[18]

방현비행장에서 워싱턴DC까지는 11,000 km, 뉴욕까지는 10,900 km 떨어져 있다.

미국 참여과학자연맹 소속 데이비드 라이트 박사는 북한의 ICBM은 샌프란시스코에 도달하려면 33∼34분, 워싱턴 D.C.와 뉴욕까지 날아가려면 38∼39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독일 민간 우주기술 및 로켓 상담회사인 ST 어낼리틱스마르쿠스 실러 박사는 북한의 ICBM이 30분 정도면 워싱턴 D.C.와 뉴욕에 도달할 수 있으며, 알래스카와 태평양사령부가 있는 미국의 하와이를 타격 목표로 삼을 경우 소요 시간은 25분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추정했다.[19]

북한은 화성 14형이 39분간 비행했다고 발표했는데, 39분 비행시간은 두 박사의 분석으로는 모두 미국 전역을 핵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르쿠츠크주 지역에 배치한 보로네즈 레이더가 탐지한 정보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ICBM이 아닌 IRBM으로, 약 14분 간 510km를 비행했다. 최고고도는 535km였다"고 밝혔다.[20]

백두엔진[편집]

2017년 8월 14일, 마이클 엘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선임연구원은 "그 어떤 국가도 그렇게 짧은 시간에 중거리 미사일 기술에서 ICBM으로 전환한 적이 없다"면서 "북한은 외부로부터 고성능 액체추진 엔진(LPE)을 획득했다. 불법적 방법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왔을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21] 2015년 파산위기까지 맞은 우크라이나 국영 유즈마쉬SS-18 ICBM의 RD-250 엔진을 암시장을 통해 북한에 팔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엘먼 연구원은 유즈마쉬와 연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의 거대 미사일 기업 에네르고마쉬도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는 상당수의 RD-250 엔진 재고가 러시아에도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2011년 7월, 벨로루시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 직원인 류성철과 이태길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서 유즈노예의 직원을 매수, 기밀로 분류된 유즈노예의 논문들을 차고에서 촬영하다가 우크라이나 경찰에 체포되었다.[22]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간첩 혐의로 각각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SS-18 ICBM의 설계도라고 알려졌다. 당초에는 촬영도중 체포되어 유출되지 않았다고 알려졌지만, 2017년 8월 언론보도로는 당시 설계도들이 북한으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3]

우크라이나 정부와 관련 회사들은 북한에 대한 협력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미국측 분석은 파산위기 까지 간 회사들이라 비공식적으로 수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영 유즈노예 설계국과 유즈마쉬 공장은 SS-24 고체연료 3단 ICBM도 생산했는데, 고체연료 설계도까지 비공식적으로 팔았다는 보도는 없지만, 파산위기였으면 함께 팔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6년 6월 4일, 북한이 원산에 있는 차량 종합기업소에서 SS-24와 같은 열차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만들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대북 소식통은 열차 탄도 미사일 개발이 핵 공격 수단을 다양화하라는 김정은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24]

SS-11[편집]

화성 14형은 2단 액체연료 ICBM인 SS-11과 비슷하다. UR-100, SS-11 세고 mod.1, 무게 40톤, 길이 16.45 m, 탄두중량 1.5톤, 사거리 10,600 km, 1단추력 90톤힘, 2단 액체연료

R-29[편집]

화성 14형은 2단 액체연료 SLBM인 R-29 시리즈와 비슷하다. 북한은 R-21을 모방해 노동 미사일, R-27을 모방해 무수단 미사일을 개발, 배치했다. 화성 14형은 화성 12형과 1단 로켓이 백두 엔진을 사용하는 것은 동일한데, 위에 2단 로켓 부분이 바뀌었다.

남북한[편집]

1998년 12월 2일, 국정원 창설이래 최대 비밀 작전이 성공했다. 러시아 ICBM인 SS-18, SS-19, SS-25를 고철로 밀반입하는데 성공했다. 2001년 11월 10일까지 3차례의 작전을 통해, 3개의 엔진을 밀반입하는데 성공했다.[25]

1998년 한국 국정원이 SS-25, 즉 토폴 미사일을 분해된 고철로 밀수해 재조립하는데 성공했다고 2011년 조선일보에 보도되었다. 그런데, 조선일보에 토폴 밀수 보도가 난 1년 뒤, 2012년 북한은 동종의 8바퀴 트럭 미사일인 KN-08을 최초로 공개 퍼레이드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421&aid=0000233134
  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354078
  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0172659
  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6490532
  5. 北 매체 “신형 위성로켓 엔진시험 대성공”…장거리 미사일 도발 나서나, 서울신문, 2016-09-20
  6. “北 핵 탑재 ICBM 2년 내 보유”…CIA 전 부국장, 청문회서 전망, 서울신문, 2017-02-03
  7. 北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연합뉴스, 2017-07-04
  8. 北 매체, 화성-14형 사거리 언급..."위협 극대화 의도", YTN, 2017-07-23
  9. 전문가 "北미사일, 이론적으론 ICBM급…美하와이 타격 가능", 뉴스1, 2017-07-04
  10. 미국 미사일전문가, "북한 화성-14형, 1~2년내 500㎏ 핵탄두 탑재한 후 9700km 비행해, 미 서부 샌디에이고 해군 기지 타격 가능", 중앙일보, 2017-07-11
  11. "北 ICBM 화성-14형, 너무 작아 쓸모 없어" 美 국방 전문가 분석, 뉴시스, 2017-07-25
  12. "북한 미사일 사거리 1만km 이상, 美 본토(뉴욕·워싱턴) 타격 가능", 부산일보, 2017-07-29
  13. [속보]북 발사 미사일은 추력 최대화한 ‘화성-14형’···사거리 1만km급 이상 추정, 경향신문, 2017-07-29
  14. 北 "'화성-14형' 발사 성공…美본토 사정권 입증"(종합), 뉴스1, 2017-07-29
  15. 사거리 1만km, 시카고까지 核타격권… ‘재진입’ 관문만 남아, 동아일보, 2017-07-31
  16. [북한 “ICBM 발사 성공”]기존 ‘화성-12형’ 미사일, 2~3단 발사체로 확장한 듯, 경향신문, 2017-07-04
  17. 日 "北 미사일, 일본 본토 뛰어넘을 수도…중대한 위협", SBS, 2017-07-04
  18. 北 ICBM '화성-14형' 사거리 8천km 넘을 듯…美 서부 타격 가능, SBS, 2017-07-04
  19. [글로벌 포커스] 美 주요 매체 긴급게재! 제2 한국전쟁 시나리오, 월간중앙, 2017년 7월호
  20. 러 “北 미사일은 IRBM” 보고서 안보리 제출…중러, 北원유금수 막기 위한 ‘외교전’, 헤럴드경제, 2017-07-10
  21. NYT "北 ICBM 엔진 암시장서 조달…우크라이나 공장 배후 의심"(종합2보), 연합뉴스, 2017-08-15
  22. '미사일 기술'빼내려한 북한인 2명 징역, MBN, 2012-06-09
  23. 우크라 전문가 "탄도미사일 기술 北 유출 가능성 배제 못 해"(종합), 연합뉴스, 2017-08-15
  24. 북한 핵어뢰, 열차 발사 미사일 개발 추진, MBC, 2016-09-15
  25. 강훈 기자, 어느 사업가의 고백 "내가 ICBM (대륙간 탄도미사일)한국에 들여왔다", 조선일보, 2011년 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