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뢰첸제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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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뢰첸제 교도소
Justizvollzugsanstalt Plötzensee
정문
정문
기본정보
설치년도 1879년
주소 Friedrich-Olbricht-Damm 16
13627 Berlin
지휘체계
국가 독일독일
상급기관 베를린 사법집행부(Berliner Justizvollzug)
함께 읽기
웹사이트 플뢰첸제 교도소 - 공식 웹사이트

플뢰첸제 교도소(독일어: Justizvollzugsanstalt Plötzensee, 이 소리의 정보듣기 )는 독일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빌머스도르프구 샤를로텐부르크노르트에 있는 교도소이다. 교도소의 역사는 프로이센 시기에 설치된 프로이센 왕립 플뢰첸제 감옥(Königlich Preußische Strafgefängnis Plötzensee)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 사용된 감옥 건물의 일부는 현재에도 사용 중이다.

역사[편집]

프로이센 왕립법무부의 결정에 따라서 1868년부터 1879년까지 테겔숲의 왕실 소유림 중 25.68 헥타르 부지에 교도소(Strafgefängnis Plötzensee) 건설이 진행되었고, 최대 수용 인원은 1400명이었다. 교도소 설계자는 파울 슈피커(Paul Spieker)와 하인리히 헤르만(Heinrich Hermann)이었다.[1] 건설 비용은 약 630만 금 마르크였다. 1920년 대베를린 설립 당시 니더바르님군에 소속되어 있었던 플뢰첸제 경작 지구는 당시의 샤를로텐부르크구로 편입되었다.

정문, 수감 시설, 사택, 조리 시설, 기계실을 포함한 전체 시설은 건축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본관 건물 위층에는 교도소 부설 교회가 설치되어 있다.

나치 독일 시기에는 브란덴부르크 교도소와 더불어 중앙 사형 집행소(Zentrale Hinrichtungsstätte)로도 기능했다. 당시의 베를린 고등법원 및 1934년에 설치된 인민법정에서 사형이 선고된 자는 여기에서 처형되었으며, 1942년부터 1945년까지의 사형 집행자는 빌헬름 뢰트거(Wilhelm Röttger)였다. 전쟁 이후에는 플뢰첸제 교도에서 나치 반대를 이유로 처형된 이를 기리는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1939년에는 당시 2호동에 설치되어 있었던 유대교 기도실이 철거되었다. 1943년부터 1944년까지 진행된 연합군의 베를린 폭격으로 일부 건물이 파괴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청소년 교도소로 용도가 변경되었다. 1987년에는 청소년 교도소가 프리드리히올브리히트담(Friedrich-Olbricht-Damm)에 인접한 북쪽 부지로 이전했다. 1982년에는 프리드리히올브리히트담의 다른 쪽에 여성 교도소인 샤를로텐부르크 교도소(JVA Charlottenburg)가 건설되었다. 1998년에는 남성 개방형 교도소가 설치되었다.

2005년에는 베를린의 모든 수형자를 치료하는 중앙 의료원(JVK Berlin)이 플뢰첸제 교도소에 설치되었다. 과거 모아비트 교도소의 의료원과 샤를로텐부르크 교도소 출장소의 기능을 이전했다.

2013년 1월 1일부터 플뢰첸제 교도소, 샤를로텐부르크 교도소, 베를린 중앙 수형자 의료원의 운영이 통합되었다.[2]

2018년 초에는 5일 동안 수형자 9명이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3][4]

교도소 수용자의 약 1/3은 베를린교통공사에 의해서 반복된 부정승차로 적발된 자의 노역장유치형으로 수감되어 있다.[5][6]

각주[편집]

  1. 베를린 유산 목록의 항목 Strafgefängnis Plötzensee (ehem.). Abgerufen am 26. Juni 2020.
  2. “Behördenfusion am Vollzugsstandort Plötzensee” (독일어). 2012년 12월 28일. 2018년 1월 26일에 확인함. 
  3. Jean-Pierre Ziegler (2018년 1월 2일). “JVA Plötzensee in Berlin – Tage der offenen Tür”. 《Spiegel Online》 (독일어). 
  4. “베를린 교도소서 한 주간 두차례 7명 탈옥”. 《연합뉴스》. 2018년 1월 3일. 2023년 4월 24일에 확인함. 
  5. Sandra Dassler (2008년 12월 15일). “Strafen: Jeder Dritte in Plötzensee sitzt wegen Schwarzfahrens”. 《Der Tagesspiegel》 (독일어). |보존url=|보존날짜=를 필요로 함 (도움말)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2년 12월 3일에 확인함. 
  6. Konrad Litschko (2010년 10월 14일). “135 Schwarzfahrer hinter Gittern: Freifahrt in den Knast”. 《die tageszeitung》 (독일어). 2010년 10월 19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