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스투아리움
외관
푸스투아리움(라틴어: Fustuarium 막대, 가지의 뜻) 또는 장살형(杖殺刑)이란 로마 후기에 로마군에서 집행되었던 처형 방법이다. 장살의 일종이다.
전체 군기가 느슨해지거나 탈영, 탈주 등이 잇따라 부대 사기에 악영향이 있다고 판단될 때, 구타 가혹행위 등으로 부대 사기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병사를 뽑아 군인 신분을 부정하는 뜻으로 군복을 벗기고 묶은 뒤에 동료들에 의해 죽을 때까지 매를 맞았다.
다양한 방법으로 집행되었으며 가장 잔인하게 집행된 방법은 천인대장이 자기 부하 1,000명을 모두 집합시킨 후 1명 당 1대씩만 때리되, 있는 힘껏 때리게 하는 방법이다. 죄수가 죽었다고 형 집행을 중단하는 게 아니라 1,000명의 병사가 모두 때려야 형 집행이 완료된다. 이런 방식으로 집행할 경우 사형수는 사형집행인들의 얼굴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해 분통하기만 할 뿐 원한을 품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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