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 아다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페르난두 아다지 (2016년)

페르난두 아다지(브라질 포르투갈어: Fernando Haddad, 1963년 1월 25일 ~ )는 브라질의 정치인이다.

생애[편집]

1963년 1월 25일에 상파울루의 시리아계 브라질인 가정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1948년 시리아에서 브라질로 이주했으며, 안티오키아 그리스 정교회의 독실한 신자였다.[1]

상파울루 대학교에 입학해 정치학, 경제학, 철학을 전공했다. 1992년과 1996년 사이에 아다지는 여러 논문들을 집필했다. 2010년 현재 아다지는 경제학 석사학위와 철학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있다.[2]

1996년부터 2005년까지 페르난두 아다지는 상파울루주 정부의 관료로 일했다. 그의 최종 경력은 상파울루주 재정경재개발부 비서였다.

아다지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에 의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3] 교육부 장관 재직 시절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정책과 기초교육개발평가 장책을 시행하여 호응을 얻었으나, 2009년 10월 기초교육개발평가의 답안지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되어 물의를 일으켰고, 해당 정책은 폐기되었다.[4][5]

2012년 지방선거에서 페르난두 아다지는 상대 후보인 조제 세하를 꺽고 상파울루 시장에 당선되었다.[6] 2013년 6월 페르난두 아다지의 지하철 요금 인상 발표로 인해 2013년 브라질 시위가 촉발되었다.[7][8] 2016년 7월과 10월에 상파울루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14%만 그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9] 2017년 1월 재선에 실패한 아다지는 3년의 임기를 채우고 퇴임했다.

2018년 노동자당의 대권주자로 떠올랐으며, 룰라에게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으나, 룰라의 구속으로 인해 그의 출마가 불가능해지면서 잠재적인 대선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10] 그리고 9월 11일 노동자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다.[11]

2018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출마했으나 자이르 보우소나루에 패배하여 낙선했다. 낙선 이후 아다지는 상파울루 시장직에 재도전했으나 다시 낙선하였다.2022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룰라 다 시우바는 아다지를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12]

역대 선거 결과[편집]

선거명 직책명 대수 정당 1차 득표율 1차 득표수 2차 득표율 2차 득표수 결과 당락
2012년 선거 상파울루 시장 51대 노동자당 28.98% 1,776,317표 55.57% 3,387,720표 1위
2016년 선거 상파울루 시장 52대 노동자당 16.70% 967,190표   2위 낙선
2018년 선거 브라질의 대통령 38대 노동자당 29.28% 31,342,051표 44.87% 47,040,906표 2위 낙선
2022년 선거 상파울루 주지사 39대 노동자당 35.70% 8,336,297표 44.73% 10,908,972표 2위 낙선

각주[편집]

참고 자료[편집]

외부 링크[편집]

전임
타르소 겐로
제45대 브라질 교육부 장관
2005년 7월 29일 ~ 2012년 1월 24일
후임
알로이지오 메르카단테
전임
길베르토 카삽
제51대 상파울루 시장
2013년 1월 1일 ~ 2016년 12월 31일
후임
주앙 도리아
전임
(브라질 경제부 장관)파울로 게데스
제155대 브라질 재무부 장관
2023년 1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