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 두 판 사이의 차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2번째 줄: 2번째 줄:


== 역사 ==
== 역사 ==
이 노래가 불리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600년 이전부터이다. [[조선]] 건국 직후에 [[고려]]를 섬기던 신하들이 [[정선군|정선]] 지방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내면서 자신들의 정한을 노래에 담아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 이전부터 불리던 정선 지역 토속민요와 만나 정선아리랑의 기원을 이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노래가 불리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600년 이전부터이다. [[조선]] 건국 직후에 [[고려]]를 섬기던 신하들이 [[정선군|정선]] 지방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내면서 자신들의 정한을 노래에 담아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 이전부터 불리던 정선 지역 토속민요와 만나 정선아리랑의 기원을 이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본래 이 노래는 '''아라리'''라고 불렸는데, 훗날 '아리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정선군|정선]]은 [[한강]]의 최상류로서, 이 지역에서 뗏목을 타고 [[서울특별시|서울]]을 오가던 사람들이 부른 아리랑은 곧 강원도의 다른 지역은 물론 서울까지 퍼지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평창군|평창]], [[삼척시|삼척]] 등 강원도의 다른 지역에서도 '어러리', '어러레이' 등 정선아리랑에서 유래한 민요들이 전해지고 있다.


== 현황 ==
== 현황 ==

2008년 11월 4일 (화) 09:16 판

정선아리랑대한민국민요 중 하나이다. 모든 아리랑 가운데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 되었으며, 모든 아리랑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

이 노래가 불리기 시작한 것은 적어도 600년 이전부터이다. 조선 건국 직후에 고려를 섬기던 신하들이 정선 지방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내면서 자신들의 정한을 노래에 담아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 이전부터 불리던 정선 지역 토속민요와 만나 정선아리랑의 기원을 이룬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본래 이 노래는 아라리라고 불렸는데, 훗날 '아리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정선한강의 최상류로서, 이 지역에서 뗏목을 타고 서울을 오가던 사람들이 부른 아리랑은 곧 강원도의 다른 지역은 물론 서울까지 퍼지게 되었다. 그 결과 현재 평창, 삼척 등 강원도의 다른 지역에서도 '어러리', '어러레이' 등 정선아리랑에서 유래한 민요들이 전해지고 있다.

현황

지금도 정선 지방에서는 정선아리랑이 널리 불리고 있는데, 1980년대 이후로 대중가요 등에 밀려 조금씩 덜 불리는 실정이다. 이에 정선군청과 정선아리랑연구소 등에서 정선아리랑을 전수하고 보급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애쓰고 있다.

같이보기

바깥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