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아이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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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이 콤플렉스는 타인으로부터 착한아이라는 반응을 듣기 위해 내면의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심리적 콤플렉스를 뜻한다. 이러한 형태는 유기공포를 자극하는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어린이의 기본적 욕구인 유아적 의존욕구를 거부하고 억압하는 방어기제로 탄생한다.[1][2][3] 이는 바르게 해결되지 않아 그대로 성장하게된 어른에게는 '착한아이' 대신 '착한여자, 착한남자, 좋은사람' 등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

특징[편집]

주로 '착하거나 말 잘듣는 것은 좋은 것, 착하지 않거나 말 안듣는 것은 나쁜 것'으로 규정하는데 이는 타인의 판단을 절대적으로 내면화한 것이다. 이러한 규정은 "착하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고 버림받을 것이다"는 믿음의 바탕에서 생성 된다. 이러한 믿음은 어린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만들어지며, 어른이 되어도 변하지 못하고 고착돼 얽매여 생활하게된다. 이에따라 타인의 눈치를 보고 타인이 하는 말에 집중하며 갈등 상황을 피하고 타인의 요구에 순응한다. 그리고 자신이 타인에게 착하게 행동하고 있는지, 타인도 그렇게 생각하지 계속 눈치를 보며 확인한다. 반면 자신의 느낌이나 욕구는 억압하기에 타인을 향한 투사나 반동형성의 행동이 뒤따르게 되며 언제나 내면은 위축되고 우울한 감정으로 가득 차게 된다.[4]

원인과 영향[편집]

원인은 내면의 욕구나 좋고 싫음의 목소리를 듣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4] 이는 자신의 기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할 때야 만이 '착한 아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나 엄격한 집안 교육 때문이다. 이와 같은 환경이 인간의 기본적 욕구인 유아적 의존 욕구를 억압하기 때문이다.[5]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지닌 어린이는 어른의 요구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기에, 어린이 유인 범죄에 쉽게 넘어가게 된다. 또 성인이 되면 타인의 기대에 어긋날 것에 대한 우려로 일탈을 용납치 않는 정형화된 생활을 해나가게 된다.[6] 심하면 신경증, 불면증, 우울증, 무기력증을 동반하며, 자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1]

같이보기[편집]

각주[편집]

  1. 가토 다이조,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고즈윈, ISBN 8991319807
  2. 너무 착하기만 한 아이.손석한.《레이디경향》.2009-08.
  3. 조안 루빈-뒤치, 《착한아이 콤플렉스》, 샨티, ISBN 9788991075184
  4. 《콤플렉스는 나의 힘》1-1 부모와 아이, 정승아, 2010, 좋은책만들기, ISBN 9788992538350
  5. 가토 다이조,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고즈윈, ISBN 8991319807
  6. “도와주세요” 따라갔더니…이태윤《동아일보》2012-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