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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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사상의 화이질서

중화사상(中華思想, Sinocentrism)이란, 중국이 자국의 문화와 국토를 자랑스러워 하며 타 민족을 배척하는 사상이다. 여기서의 ‘중화’는 세계의 중심의 우수한 나라라는 뜻이며, 그 밖의 나라는 오랑캐로 여기어 천시한다. 따라서 화이사상(華夷思想)이라고도 한다.

이 사상은 춘추전국시대부터 진(秦)· 한(漢) 시대에 걸쳐 형성되었다. 특히 한대(漢代)의 공양학(公羊學)에서 두드러졌다. 한족의 문화 전통을 지키겠다는 취지에서 불교를 배척하고 유교 사상을 강화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주자학(朱子學)이다.

그 후 만주족(滿洲)이 중국을 통치하며 청나라가 건국되었고 반만사상(反滿思想)이 재연되었다. 또한 서양 제국과의 외교 교섭을 가지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양 문화의 수용을 저해하였다. 그러나 차츰 서양 문화의 가치를 인식하게 되었고, 왕조체제의 붕괴와 함께 기존의 중화사상은 사라졌다.

그러나 20세기 이래로 중국 내부에서 다수의 한족과 지배받는 나머지 소수민족이 갈등 관계에 놓이자, 때때로 한족 사이에서 중화사상과 같은 것이 발현되기도 하였다. 이것이 티베트의 반중국 시위 등을 유발하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21세기 국제 정세에 맞게, 민족적으로는 중화사상이 일부 놓여지는 부분도 있으나, 중화사상을 유화하고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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