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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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레인지(영어: induction cooktop)는 유도가열 원리를 이용한 조리용 가열기구다. 흔히 인덕션(영어: induction)이라고 불린다.

인덕션레인지

특징[편집]

가스레인지에 비해 산소 소모가 없고, 폐가스 배출이없어 실내공기 오염 및 실내온도 상승을 줄일 수 있다.[1]

피가열체 자체에 열을 유도시키는 간접적인 방식을 이용하며,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이 높다.[2]

용기 자체에서 열이 발생할 뿐 접촉면이 달궈지지 않아 화상 위험이 낮다.

가스레인지나 전열방식에 비해 배 이상 비싸고 자성을 띠는 금속 용기만을 사용해야 해서 뚝배기, 유리용기 등은 쓸수가 없다.[3]

25KHz 고주파로 변환하여 전기 자기장을 이용한 유도가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60Hz 전력을 그대로 사용하는 하이라이트 방식에 비해 인체에 유해한 전자파 발생량이 높다.[4]

용어[편집]

독일에서 쓰이는 인덕션 조리기 상징

인덕션, 인덕션 쿠커(induction cooker), 인덕션 전기레인지, 영어권에서는 Induction Cooktop(/ɪnˈdʌkʃən ˈkʊkˌtɒp/), induction stove(/ɪnˈdʌkʃən stoʊv/) 등으로 부른다.

원리[편집]

피가열체 아래에 있는 코일교류가 흐르게 되면, 앙페르 회로 법칙에 따라 교류자기장을 형성하게 된다. 이 교류자기장은 투자율이 큰 피가열체 쪽으로 집중되고, 패러데이의 유도 법칙에 따라 피가열체에 와전류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와전류와 피가열체의 저항 때문에 줄열이 발생하게 되어 음식이 조리된다.[2]

역사[편집]

각주[편집]

  1. 김은영 (2011년 6월 13일). “안전하고 쾌적한 조리시간! '인스템 인덕션레인지'. AVING. 2012년 6월 21일에 확인함. 
  2. 이종민, 남궁지현, 안현태, 신광호, 임상호 (2008년 6월). “유한요소법을 이용한 인덕션레인지의 최적화설계”. 《한국자기학회》 (한국자기학회 2008년도 임시총회 및 하계학술연구발표회). 
  3. 조문술 기자 (2011년 1월 11일). “콘도서 쓰던 ‘인덕션레인지’…주부들 “안전해서 좋아요””. 헤럴드경제. 2012년 6월 21일에 확인함. 
  4. 엄상현 기자 , 정주화 PD (2016년 6월 9일). “Magazine D/미코의 실험실 - 전자파·전기료 적은 최고의 인덕션은?”. 동아일보. 2016년 8월 16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