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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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cole normale supérieure
rue d'Ulm — Paris
설립 1794년 국민 공회에 의해서 건립됨
종류 공립
총장 모니크 캉토스펠베르
국가 프랑스
위치 45, rue d'Ulm Paris 75005
학생 수 대학원: 석사-900, 박사-1100
웹 사이트 http://www.ens.fr/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1](프랑스어: École normale supérieure, 약칭 ENS, Normale sup, Normale 또는 Ulm이라고도 불린다.) 는 파리 5구에 위치한[2] 프랑스 교육부 산하의 고등교육기관[3]이다. 현재 총장은 철학자 모니크 캉토스펠베르 (프랑스어: Monique Canto-Sperber)이다.

졸업생과 재학생은 노르말리앙(프랑스어: Normaliens)이라고 불린다. 영미권의 대학교, 프랑스 내의 국립대학과는 다르게 프랑스 고등교육부 산하의 직속정부기관으로 분류된다. 공학계열의 에콜 폴리테크니크(École polytechnique: X), 행정계열의 국립행정학교(École nationale d'administration: ENA)와 함께 인문학과 자연학 계열의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 Supérieur: ENS)는 프랑스 특유의 엘리트주의와 폐쇄성으로 재계, 정계, 학계 세 분야의 고위직을 독식하다시피 해 이 세곳의 학교는 '그랑제콜 위의 그랑제콜'로 불리며 신분제, 귀족주의를 조장한다 하여 프랑스 언론을 통해 종종 풍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플라톤의 "철학자가 왕이 되거나, 왕이 철학을 해야 한다"고 하는 유명한 철인(哲人) 정치론에 입각하여 노르말리앙은 한 해에 주로 20대 초반인 그랑제콜 준비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해 전국에서 인문학 계열 100명, 자연학 계열 100명을 소수 정예로 선발하며 합격률은 0.8~1.5%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고등사범학교 내에서 따로 수여하는 학위는 없으며 4년간의 재학과 6년의 연구기간을 끝내면 노르말리앙 동문회에 등재가 되고 이것 자체가 프랑스 사회 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파리 곳곳에 있는 소르본 대학에서 인문학과 자연학 계열의 학위만이 아닌 법, 경제, 공학, 미술, 음악 등 10년간의 노르말리앙 수련 기간중 3~5개의 여러 분야의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프랑스 국가를 위해서 일할 엘리트를 선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므로 외국인의 입학 및 노르말리앙 자격 수여는 원칙적으로 가능하나 극히 제한되어 있다. 만약 외국인이 입학을 하게 되는 경우 공무원 자격으로 일하게 되는 6년의 연구기간 전에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 국적이 부여된다.

1987년 8월 26일 법령에 따르면, ENS는 《기초/응용과학 연구원과 대학의 교수 혹은 흔하게 관리직이나 기업에서 일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과학과 교육수업을 제공한다.》.

고등사범학교들[4]파리 ENS는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교육기관 중 하나이고 프랑스에서 가장 경쟁적인 시험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오늘날 ENS는 타임지에 의해 유럽대륙의 두 번째 고등교육기관[5] , 인문학과 자연학 계열에서 첫 번째 고등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 해 200명 정도의 소수정예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주로 물리 분야에서 14명의 노벨상 수상자 및, 10명의 필즈상 수상자, 유수의 철학자, 저술가들을 배출하였다. 영미권의 유수의 명문 사립대학과 비해 졸업생 비율 노벨상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유명하며, 노르말리앙 수련 기간 중 자국어 우선 정책에 의해 연구와 논문 발표는 주로 프랑스어를 쓰는 것이 권장된다. 자연학 계열, 특별히 이론물리학과 이론수학 분야에 명성이 높아, 푸리에 급수로 알려진 조제프 푸리에, 함수 해석학의 로랑 슈와르츠니콜라 부르바키로 불리는 수학자 그룹을 위시하여 4년마다 한번씩 수여되는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연속으로 당시 노르말리앙 수련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연속으로 수상해 현대 이론 수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문학 계열에서는 철학분야에 강점을 보여 19세기 후반의 앙리 베르그송, 장 조레스, 에밀 뒤르켐의 생의 철학, 장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메를로 퐁티, 시몬 베유 등의 실존주의 철학, 미셸 푸코, 자크 데리다, 펠릭스 가타리, 피에르 부르디외, 수잔 손탁 등 20세기 중후반부터 현재까지 포스트 모더니즘의 구조주의, 해체주의, 구별짓기 등 주요한 철학자, 저술가를 배출하였다.

ENS는 이과 계열의 학생과 문과 계열의 학생을 거의 같은 비율로 받는다. 기능에 따라서 14개의 단과 대학과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CERN), 프랑스 국립과학원(CNRS),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국립정보처리자동화연구원(INRIA), 국립 농학연구소(INRA), 국립교육학연구소(INRP)와 연계된 35개의 연구소로 나뉜다.매년 인문학/자연학 학생을 100명씩 선발하고 4년의 재학기간 동안 1 300 € 이상의 급료를 받으며 재학 기간을 포함해서 10년 동안 프랑스 정부와 공무원 신분으로 계약된다.

저명한 동문[편집]

참조[편집]

  1. 《에콜 노르말》이란 이름으로 1794년 건립되었고 1822년 폐쇄되었다. 1826년에 파리준비학교(École préparatoire de Paris)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고, 1830년 원래의 이름으로 돌아왔다. 1845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2. 보통 지역명 없이 그냥 ENS라고 하면 파리에 있는 ENS를 말한다.
  3. 정확하게 말하면 ENS는 그랑제콜이 아니다.
  4. 이탈리아 피사, 베트남의 하노이,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 알제리의 알제, 콘스탄틴, 오랑, 모리타니의 누악쇼트, 튀니지의 튀니스,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프랑스에 4지역에 같은 이름의 ENS가 존재한다. Agence universitaire de la francophonie에 의하면 오늘날 전 세계에 20개 정도의 ENS가 존재한다.
  5. THES 세계대학평가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