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마 엘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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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마 엘리쉬(Enûma Eliš)는 바빌로니아 또는 메소포타미아 창조 서사시이다. 니네베아슈르바니팔의 폐허가 된 도서관에서 조각으로 발굴되었다.

에누마 엘리쉬는 수천 줄이며 점토판에 아카드어로 기록되어 있다. 각 점토판은 115줄에서 170줄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점토판 V는 복원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에누마 엘리시는 거의 완전하였다. 점토판 V의 사본이 고대 후지리나였던 술탄테페에서 발견되었다. 현재 터키의 도시 산류르파 근처에 있다.

이 서사시는 마르둑의 우월성에 중심한 신에 봉사하는 인간의 존재와 같은 바빌로니아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문헌 중의 하나이다.

주요 목적은 신학의 설명이 아니라 다른 메소포타미아 신에 대해 바빌론의 주신 마르둑의 지위 강화였다. 에누마 엘리쉬의 다양한 판과 사본들이 바빌로니아아시리아에 존재하였다. 아슈르바니팔의 도서관에서 나온 판은 기원전 7세기로 연대가 측정된다. 이야기 그 자체는 기원전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마르둑은 저명한 지위를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 몇몇 학자들은 기원전 12세기에서 14세기로 본다:

"위에 하늘이 아직 불리지 않았고

아래 마른 땅이 이름으로 불리지 않았을 때

신들의 아버지 태초의 압수와 신들을 낳은 모체 티아마트가 자기들의 물을 한데 섞고 있었다.

늪지가 형성되지도 않았고 섬도 나타나지 않았다.

신이 나타나지 않아 이름으로 불리지 않았고 운명이 결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신들이 그들 안에서 생겨났다." -에누마 엘리쉬 서두부분 발췌

에누마 엘리쉬는 창세기의 창조설화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태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테홈) 위에 있고,

강한 바람(루하 엘로힘)은 물 위에 움직이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빛을 낮이라고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고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물 한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셨다. 하나님이 이처럼 창공을 만드시고서, 물을 창공 아래에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로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이 창공을 하늘이라고 하셨다."

등장하는 주요 신들[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