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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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비용(--費用)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을 비용을 일컫는 대한민국신조어이다.[1] 하지만 "시발 비용"에서 "시발"이 비속어이기 때문에 텔레비전 방송 등에서는 홧김 비용(火-費用) 등으로 순화하기도 한다. 홧김 비용은 홧김에 시킨 배달 음식 값이나, 짜증이 나서 탄 택시비 등을 일컫는다.

역사[편집]

2016년 11월 한 트위터 사용자가 정의와 예시를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2] 2019년에는 "sibal biyong"으로 로마자화되어 《포린 폴리시》 등 외국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3]

비슷한 개념[편집]

  • 영어에는 퍽 유 머니(fuck you money)라는 개념이 있다.[4] 홧김에 직장을 그만둘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정도의 비용을 뜻한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이유진 (2017년 1월 29일). “스트레스 사회, '시발비용'을 아십니까”. 《경향신문. 2019년 9월 13일에 확인함. 
  2. 오수진 (2017년 3월 27일). “"'시발비용' 아시나요"…미래 기약없다 생각에 홧김소비 증가”. 《연합뉴스. 2019년 9월 13일에 확인함. 
  3. Kim (2019년 7월 4일). “Why Young Koreans Love to Splurge”. 《Foreign Policy》 (영어). 2019년 9월 13일에 확인함. 
  4. 박세화 (2017년 2월 6일). '퍽유 머니'와 '시발 비용' 사이에서 살아남는 법”. 《허프 포스트 코리아. 2019년 9월 1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