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蕭喜, ? ~ 기원전 14년)는 전한 말기의 제후이자 관료로, 개국공신 소하의 후손이다.
본래 남련장(南䜌長)을 지내고 있었는데, 영시 원년(기원전 16년) 죄를 지은 소획의 뒤를 이어 찬후(酇侯)에 봉해졌다. 2년 후 죽으니 시호를 희(釐)라 하였고, 아들 소존이 작위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