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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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식
薛貞植
작가 정보
출생1912년 9월 18일
일제강점기 함경남도 단천
사망1953년 8월 30일(1953-08-30)(40세)
국적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언어조선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직업시인, 작가
학력경성 연희전문학교 문과 학사
미국 마운트 유니언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철학과 학사
활동기간1932년 ~ 1953년
장르시문학
자녀설희관(차남)
설정혜(딸)
친지설진주(누나)
김두백(자형)
김두봉(사돈)
김보성(외손)

설정식(薛貞植, 1912년 9월 18일 ~ 1953년 8월 30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시인, 번역문학가, 영문학자, 정치가이다. 본관은 순창이다.[1]

생애[편집]

함경남도 단천 출생으로,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마운트 유니온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수학하였다.

1932년동광》에 발표한 〈거리에서 들려주는 노래〉로 문단에 입문했다. 광복 후 시집으로 《종(鐘)》(1947), 《포도》(1947), 《제신(諸神)의 분노》(1948), 장편소설로 《청춘》(1946)을 출간했고,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번역했다.

탁월한 영어 실력으로 광복 후 미군정 시기에 미군정청에서 근무하면서, 1946년 좌익 문인 단체인 조선문학가동맹에서 외국문학위원장을 맡았다. 1950년 한국 전쟁이 발발하자 월북하고 휴전회담 통역관으로 종군하였다. 휴전 직후인 1953년 남로당박헌영, 이강국, 리승엽, 임화가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을 때 함께 붙잡혀 사형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관계[편집]

3남 1녀와 부인 등 가족을 모두 두고 월북하였다. 영화 배우 김보성이 외손자이다[2].

매형이 김두봉(金枓奉)의 아우인 김두백(金枓白)이다.

참고자료[편집]

각주[편집]

  1. “나의 아버지 설정식”. 대산문화재단. 2018년 5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6월 22일에 확인함. 
  2. 월북시인 설정식씨 자녀, 티보 머레이 상봉 《연합뉴스》 (200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