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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피커[편집]

인공지능 스피커(영어: artificial intelligence speaker, AI Speaker)란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스피커다. 음성인식을 통해 음악 감상,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 일반 스피커와의 차이점 이다.[1] 주 고객 층은 20~30대다.[2]

음성인식 기반 기기의 주된 입출력 장치는 마이크스피커다. AI 스피커는 이 같은 주요 장치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데이터 수집 면에서 스마트폰이나 TV보다 효율적이다.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음성기능을 활성화 한 후에야 음성 데이터를 녹음하고 처리할수 있지만, 스피커는 음소거기능 사용을 제외 하고는 상시 음성데이터를 녹음하고, 클라우드에 서버를 축적할 수 있다.[3]

음성인식 스피커의 성공은 기존 터치 방식의 플랫폼에서 음성 기반으로 플랫폼이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다. 음성인식 서비스는 명령 수행 능력이 우수하다. 타이핑은 1분에 40단어를 기록하지만, 음성은 같은 시간에 150단어를 기록할 수 있다. 또 직접 손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작동법이 쉽다.[4]

기능[편집]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가수별, 장르별 뿐만 아니라 인기 순위나 최신 음악 재생, 음악 추천도 가능하다. 또 반복재생, 일시 정지, 다음 곡 재생 등의 제어도 가능하다.[5] 카카오네이버는 자회사인 멜론, 네이버 뮤직을 통해 음악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6]알람 및 타이머 기능이 있다. 알람 설정, 확인, 삭제, 끄기, 켜기, 알람 음악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타이머는 타이머 설정, 중단, 재시작 등의 기능이 있다.[7] 뉴스 및 날씨 기능이 있다. 뉴스는 카테고리별, 인기순, 테마 등으로 나눠서 들을 수 있다. 날씨는 현재 날씨, 일자별 날씨, 주간 날씨, 시간별 날씨, 세계 날씨 등을 알 수 있다.[8] 일정 및 메모 기능이 있다. 일정 등록, 조회, 삭제 등과 메모 추가 기능이 가능하다.[9] 기타 기능으로 환율, 운세, 로또, 주식 등의 생활 정보 제공과 일상 대화 하기, 쇼핑 등이 있다.[10]

인공지능 서비스의 시장 전망[편집]

세계 시장 규모[편집]

  • 미국의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가트너는 AI 스피커 시장 규모가 2015년 약 4050억 원에서 매년 40% 이상 성장을 예상, 2020년에는 약 2조 36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11]
  • 시장조사기관 트랙티카(Tractica)는 2025년 세계 인공지능 산업 연 매출이 348억 달러(약 4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2]
  • 시장조사기관 오범(Ovum)은 가상 비서와 음성 AI 를 지원하는 스마트 홈 제품, TV, 웨어러블 기기의 수는 2021 년에 16억 3,00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한민국 시장 규모[편집]

  •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인공지능에 대한 국내 시장 전망을 2014년 4.1조원에서 2020년 2조2천억원, 2025년 11조원, 2030년 27.5조원으로 예상했다.[12]

한계[편집]

음성 인식 문제[편집]

한국소비자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AI 스피커에 대해 '쉽고 편한 음성인식'을 기대했지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음성인식 미흡'을 꼽았다.  이어서 '기기와 자연스러운 연결형 대화 곤란', '외부소음을 음성명령으로 오인', '간단한 생활편의 기능만 제공', '몇 가지 기능이 특정지역, 소수 업체에 한정' 순으로 미흡한 점이 나타났다.[13]

보안 문제[편집]

2017년 3월 위키리크스(영어:WikiLeaks)는 미국중앙정보국(영어:CIA)이 애플, 삼성,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업의 제품들을 해킹했다고 폭로했다. AI 스피커 또한 해킹 될 가능성이 있다.[14] 특히 AI 스피커는 스마트 기기 제어, 상품 결제, 금융 서비스 등의 기능이 포함 돼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보안이 필요하다.[15]   

제품현황[편집]

2014년 11월 아마존알렉사를 탑재한 에코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에코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상품 주문도 가능하다. 2016년 출시된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구글 홈은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아마존의 에코는 사용자가 명령을 내릴 때 마다 '알렉사'라고 불러야 하지만, 구글 홈은 한번 활성화 시키면 다시 활성화 시킬 필요가 없어서 간편하다.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SK텔레콤이 한국어 전용 AI 스피커인 '누구(Nugu)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후 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 빅데이터를 가진 기업들이 AI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었다.

같이보기[편집]

각주[편집]

  1. “인공지능 스피커가 대세…똑똑한 AI 관건은 '빅데이터'. SBS 뉴스. 2017.10.31 17:59. 
  2. ““오늘 날씨는 어때?” 대세는 AI 스피커”. 헤럴드경제. 2017.11.10 11:32. 
  3. 최지혜, 이선희 (2017.05.16).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방송정책 제29권 9호》. 
  4. “인공지능(AI스피커) 플랫폼의 발전과 디지털콘텐츠산업과의 연계방안”. 《제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 이슈리포트 2017-제13호》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17년 9월 5일.  이름 목록에서 |이름1=이(가) 있지만 |성1=이(가) 없음 (도움말)
  5. “멜론·지니·네이버뮤직 'AI 음악 비서'로 변신”. 한국경제. 
  6. '음악으로 승부한다'…인공지능 스피커 각축전”. 연합뉴스. 2017.11.09 09:48. 
  7. “[AI음성스피커 집중탐구] 알람에서 쇼핑까지”. 세계일보. 
  8. “○○야∼, 귀차니스트의 말도 척척 알아주는 ‘똑똑한 비서’”. 한겨레. 
  9. “AI 스피커 ‘프렌즈’ 써보니… “인테리어 소품 같아””. 국민일보. 
  10. “홈쇼핑, 이젠 AI 스피커로 음성 주문”. 국민일보. 
  11. “쏟아지는 AI스피커, 망설이는 소비자 “왜?””. 데일리안. 
  12. “국내 인공지능 시장 규모 2030년 27조원 추정”. 《연합뉴스》. 2016/03/10 15:08. 
  13. '왜 못 알아듣지?'...AI 스피커, 음성인식 만족도 낮아”. 중앙일보. 2017.09.08 11:06. 
  14. "美 CIA, 삼성-애플제품 무더기 해킹". msn뉴스. 2017.03.08. 
  15.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앞으로 나아갈 길은?”. SBSCNBC. 2017년 11월 9일 10:29. 
  16. “Introducing Harman Kardon INVOKE with Cortana by Microsoft”. 《Microsoft》. 
  17. “KT의 기가지니”. 《KT》. 
  18. “네이버의 '웨이브(Wave)'. 《Naver》. 
  19. “카카오의 '카카오 미니(Kakao Mini)'. 《Kakao I》. 
  20. “샤오미 44달러짜리 AI 스피커 출시…에코·홈팟에 대항마”. 연합뉴스. 
  21. “LG전자 AI 스피커 ‘씽큐허브’ 네이버 음악 서비스 받는다”. 중앙일보. 

데이터 저널리즘[편집]

데이터 저널리즘(영어: Data Journalism)이란 저널리즘으로 만들어 낸 창조물을 뒷받침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 갈무리, 조직, 분석, 시각화, 출간하는 행위다.[1] 단순히 통계 수치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찾아내어 보도하는 것이다.[2]거대 대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하고, 현상과 사건을 좀 더 심층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한다.[3]

한계[편집]

데이터 저널리즘에서의 보도는 데이터가 주체이기 때문에, 그 데이터 자체에 오류가 있다면 거기서 나온 정보들은 신뢰할 수 없는 것이 된다. 데이터 오류에는 표집의 한계가 있다. 데이터가 모집단일 경우에는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불완전한 데이터일 경우에는 신뢰성이 떨어지게 된다.[4]

대한민국 이외 사례[편집]

  • 영국의 통신사 로이터(Reuters)는 2012년 '불평등한 미국(The Unequal State of America)'이라는 기사를 시리즈로 제작했다.[5] 부제는 '미국의 수입 불평등에 대한 정부의 역할'이다. 이 시리즈는 부유층과 빈곤층의 격차를 보여주기 위해 지니계수와 소득률 등의 통계기법을 활용했다. 그리고 수입과 가난을 보여줄 수 있는 경제 데이터 30년 치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구할 수 없고 빈곤선 아래에서 생활하는, 자녀가 없고 취업 연령대에 있는 성인의 절반 가량이 연방 정부의 5개 주요 빈곤퇴치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아무것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6]
  • 미국의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프로퍼블리카(ProPublica)는 '처방 확인(Prescription Checkup)'이라는 뉴스 어플을 만들었다.[7] 이 어플은 의사의 이름을 입력하면 해당 의사가 효과가 비슷한 약품과 비교해 유명 제약사의 약을 얼마나 처방했는가를 보여준다. 이는 정보공개와 폭로를 넘어 독자들의 삶에 직접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담은 데이터 뉴스의 예다.[8]

대한민국 사례[편집]

정보공개법의 확대, 공공 데이터 개방, 오픈소스 증가 등으로 기자가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아졌다.[9] 이때문에 국내에서도 데이터를 이용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 KBS의 데이터룸[10]: KBS데이터 저널리즘팀은 2017년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관련 데이터를 시각화 해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11] 이를 이용해 살충제 달걀과 살충제 달걀 농장을 검색할 수 있다.[12][13]
  • 뉴스타파의 데이터[14]: 뉴스타파 데이터팀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정책자료집을 분석해 정부자료나 다른 연구기관의 자료를 베껴 정책자료집을 만든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공개했다.[15]
  • YTN의 데이터저널리즘[16]:YTN 데이터 저널리즘팀은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들의 위치 데이터를 분석해 보도했다.[17]
  • SBS의 마부작침[18]: SBS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은 최초로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보도했다.[19]
  • 서울대 한규섭 교수팀의 폴랩(pollab)[20]: 폴랩은 중앙일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발언 17만자를 분석해 보도했다.[20]

각주[편집]

  1. 알렉산더 벤자민 하워드. 《데이터 저널리즘-스토리텔링의 과학》. 한국언론진흥재단. 
  2. “왜 ‘데이터 저널리즘’인가?”. KBS. 2015.03.01. 
  3. 신동희.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한 소고”. 《한국조사기자협회 2014년 '조사연구' 제26호》. 
  4. 신동희. 《빅데이터와 언론》. 커뮤니케이션북스. 
  5. “The Unequal State of America: a Reuters series”. Reuters. 
  6. 안, 홍욱. “공공데이터의 소통과 공유, 그리고 언론”. 《삼성언론재단》. 
  7. “Prescriber Checkup”. 《ProPublica》. 
  8. “김진희, 임종섭. (2016). 데이터 뉴스의 특성과 개념 정의에 대한 연구. 커뮤니케이션 이론, 12(2), 47-88.”. 
  9. “최윤원. (2015). “데이터 없이 진실을 얘기하긴 어렵다”. 방송기자, 24, 34-35.”. 
  10. “KBS의 데이터룸”. 《KBS》. 
  11. “[데이터] 3곳 추가돼 52곳, ‘살충제 달걀’ 조회 한눈에”. KBS. 
  12. “살충제 성분 달걀 조회”. KBS. 
  13. “살충제 성분 달걀 농장 지도”. KBS. 
  14. “뉴스타파의 데이터”. 《뉴스타파》. 
  15. “[국회개혁]19대 의원 표절 정책자료집 명단 공개”. 뉴스타파. 
  16. “YTN의 데이터저널리즘”. 《YTN》. 
  17. “데이터로 추적해본 지리산 반달가슴곰”. YTN. 
  18. “SBS의 마부작침”. 《SBS》. 
  19. “[마부작침] 종(種)의 종말 ③ : 외래생물 80%, 어디서 왔는지도 어디 사는지도 모른다”. SBS 뉴스. 
  20. “‘일자리’에서 ‘북한’으로 강조어 바뀌었다... 문 대통령 100일 말말말”. 《중앙일보》.